3돌이 조금 지난 울 애기에게는 할머니 세 분이 계십니다
친할머니,외할머니, OO할머니(아기 돌봐주시는 베이비시터) 이렇게요
애기와 대화할때 구분이 안되니 저렇게 제가 불렀습니다
아기 돌봐주시는 할머니를 "OO(애기 이름)할머니"라고 명명한 것은 울애기구요 애기가 그렇게 부르니 자연스럽게 저도 그렇게 불러지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이 친할머니란 단어가 어디있냐며
할머니, 외할머니 라고 합니다
제가 애기가 헷갈려하니 일부러 그렇게 구분지어준거라 했습니다
저보고 가정교육을 못받았느니 무식하다느니 계속 뭐라고 하네요
대체 왜 친할머니 라는 단어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구글 검색해봐도 못찾겠고요
제가 교양이 부족한건가요? 친할머니란 단어에 나쁜 뜻이 있는건가요?
답 좀 알려주세요ㅜㅜ
(5년간 눈팅만 하다가 이 질문 글 쓰려고 방금 오유 회원가입했어요 ㅠㅠ)
https://cohabe.com/sisa/200660
친할머니라는 단어가 나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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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 (親---)
[명사] 아버지의 어머니를 이르는 말.
사전에도 있는 말입니다.
친가 외가 나눠서 친할머니 외할머니 부르는데 애기가 부르는 입장에선 그냥 할머니로 통일해서 부르지않나요 ..? 저는 그렇게 부르면서 자랐는데...
저희집은 친가 외가 이렇게 불러서 친할머니 외할머니라고 해요 윗분 말씀 보니 실제로 있는 말 같네요
에휴...진짜 무식한... 가정교육도 안 받았나.. 부인 무안주고 면박이나 주고 그렇게 무시하는 태도가 제일 열받네요 설령 틀렷어도 가르쳐주면 되고 부인분 의도도 납득가는데..ㅡㅡ
원래 아빠쪽 할머니를 친할머니라고 하는거 아녜요?
교양 운운하기 전에 남편분은 배우자를 좀 존중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친가 외가 구분하는게 개인적으로 싫어서 서울할머니 부산할머니 처럼 지역을 붙여서 부르기로 했어요
남편이 할머니랑 같이 컸나요?
저는 친할머니라는 단어가 조금 어색해서요.
맞벌이시라 20년넘게 할머니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친할머니는 좀 어색하네요.
어머니의 어머니는 외할머니라부르지만 아버지의 어머니는 그냥 할머니라고 입버릇됬네요.
친할머니는 제3자에게 할머니 밑에서 컸어요 친할머니요 라고 말할때만 사용했었어요....
뭐 둘다 똑같지만.....
남편분 말하는게 무식하고 교육안받은것 같은데요? 무슨 성질낼때 내야지
별시답잖은걸로 삐지는 시어머니나 그걸로 자기부인한테 저딴식으로 비난하는 남편분이나..
님남편 웃긴게 할머니라고 부를거면 다같은 할머니지 친할머니는 안되면서 외할머니는 따로 붙이는 이유는 뭔가요? 그게 더 가정교육 못받은것 같네요
외할머니란 단어는 알면서 친할머니는 모른다는게 이상해요
앞으로 외할머니 친할머니 두개다 쓰지말고 그럼 지역 이름 붙여서 부르세요
저 역시 윗분처럼 친가 외가도 싫어서 지역명 붙여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애 말 시작하고 되게 당황하시더니 , 한 2년 눈 하나 안 깜짝하고 애한테도 가르치면서 " 제가 싫어서요. " 를 시전하며 신랑 및 양가부모님께 세뇌했더니 다들 이젠 본인들을 ㅇㅇ 할머니 라고 지칭하십니당...
다 떠나서 . 남편은 교양머리 없게 배우자 무시하는 언사부터 뜯어고쳐야 할텐데요. 어디서 상식수준 떨어지는 소리를 당당하게 하고 있는지..아..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그건가.. ㅇㅅㅇ ..
친할머니 외할머니 부르는게 왜 나쁜가여.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나쁜 거 아닌가요 ㅠㅠㅠ 저만 이상한가. 전 맨날 그렇게 불렀는뎅...ㅋㅋ 다들 지역으로 부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아서 이상한것같다 ㅋㅋㅋㅋㅋ 근데 별 시덥잖은 거 가지고 막말하네요 감정상하게
친할머니 있는단어지만 저도 그렇게 안부르고 자랐어요.
할머니, 외할머니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남편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제동생네는 지역명 붙이더라구요
광주할머니 서울할머니 이런식으로요.
별걸로 다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나보네요 참나.
남편분 죄송하지만 상대방도 배려할줄도 모르고 무식하고 거기에 다른 사람의견을 깎으면서 자존감까지 후려치시는 분이네요. 친할머니 엄연히 있는말인데 상식 운운하시는거보니 어이가 없네요. 너나 가정 교육 더 배우고 오라고 하세요. 콱 그냥.
아내한테 가정 교육 못 받고 무식하다고 한다고요????? 아내 무시하는건 둘째치고 님 부모님도 개무시하네요??? 그걸 그냥 참고 넘어갔어요????? 아니 도대체 왜요?????
왜 친할머니 라는 단어가 없어요???
제가 그렇게 배웠는데;
지역붙이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어렸을때 서울 살았고
엄마와 아빠의 본가가 부산에 10분거리라
친가가고 외가가고 이게 머 큰차이가 없었고
제가 헷갈리기 쉽기때문에 친할머니 외할머니 단어쓰는게 저는 편하게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전 구로동할머니 외할머니로 불렀었는데 아빠가 아무말도 안 했는데요...
좀 크고 나서는 구로동할머니가 친할머니구나 해서 부를때는 다 할머니라고 불렀지만 대화중에는 헷갈리니까 친할머니 외할머니 할 수 밖에 없는데 남편분이 뭔 피해망상이라도 있으신가..
외할머니가 더 듣기 싫은 거 아닌가염...바깥 외자라. 친할머니는 안 되고 외할머니는 되고?
본인엄마가 서운했다고 와이프한테 막말하는거 보니 대단한 효자신가보네요ㅎㅎ
님 남편이 집구석에서 무슨 교육을 받은건지 친할머니라는 당연한 단어도 길길이 날뛰고 가정교육 수준 알바네요. 존중받고싶으면 먼저 존중하라 그래요 무식하게 말만 앞서지말고
맞고틀리고를 떠나서 저 단어 하나로 무식 운운하는거보니 참 못배워먹은집에서 가정교육 못받고 자랐다 싶네요 ㅋㅋ
어휴 남편분 무식이 참...
아이가 부를때는 다 할머니이긴 하지만 안계실때 얘기할때는 구분이 필요하니 지역명 붙여서 지칭해요.
전 다큰 지금도 친할매 외할매 라고 하는데...
오히려 그냥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한테 하고...
아니 자기 와이프한테
가정교육을 못받았느니 무식하다느니 라는 말을 하다니
남편분 자신부터 돌아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댓글들 꼭 남편 보여주시길 이런 시부럴...
남편분이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같은 말도 아다르고 어다른데...왜 저런 공격적인 표현을 하는지;;;
아이가 어려서 구분을 위해 친,외,돌보미할머니를 분류해서 가르쳐주신거고
친,외할머니분들은 막상 손주가 그렇게 구분해서 부르면 섭섭해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른들이 감내하고
아이가 크면 자연스레 구분은 그렇게 하고 직접 앞에서 부를땐 할머니로 통일하는게 좋다고 알려주면 될일인것을 .
타인의 사정이나 이유는 생각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면 누군들 좋아하겠습니까;; 부디 현명하게 잘 키워나가시길..
윗분 말씀처럼
그냥 사전찾아서 보여주세요
뭐라하나보게~ㅡㅡ
어릴적부터 친할머니랑 외할머니로 불렀는데~~~~ 할머니한테 직접 부를땐 물론 할머니라는 호칭으로 통일하지만 제 3자한테 이야기할땐 구분해서 말했어요 친, 외
남편분 이기적이네요. 당신의 어머니는 구별하면 안되고 아내분의 어머니는 구별해도 된다는건가요? 가부장적 사고가 내재되어있으신듯.
미친 ㅋㅋㅋ
누가 누구보고 배운타령이야 ㅋㅋㅋㅋㅋㅌㅌ
환장하겠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외할머니가 더 문제라고생각하는데 이건 또 너무 새롭네 ㅋㅋㅋㅋ
남편분이 교육을 받지 못하셨나봐요.. 에고
앞으로도 힘드시겠네..
;;;;;; 앞으로도 답답할일 많으실듯;;;;;;;
구분하기 위한 호칭일 뿐인데...
남편은 배우자를 보고 못배웠네 타령을 하다니 그게 진짜 교양없고 무식한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딮빡! 결혼전에 연애하면서 못배웠네 소리들었으면 바로 헤어졌을듯
지 배우자를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소리가 나와..
못배운건 남편이네요
저 친할머니 손에서 10년 이상 자랐습니다 친할머니라 부르는 우리집안은 못배워처먹은 집안인가요?
별 이상한 사람 다보겠네 진짜
그래도 남의 가족에게 차마 욕하지는 못하겠고,
정신차리라고 꼭 전해주세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는 혹시 제가 모르는, 찾지못한.. 뭔가 서운한 의미가 있는줄 알았네요 ㅜㅜ
시부모님 모두 좋으신 분들이시고 육아도 많이 도움주시거든요
남편도 오유를 하는지라.. 너무 나쁜 말들은 자제 부탁드러요 ㅜㅜ
화가 나면 앞뒤 안가리고 하는 스타일이라, 신혼때는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애 앞에서 싸우지 않으려고 제가 피해버리거든요..
사전에도 있는 단어고 친할머니라고 부르고 큰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뭐 설명해주려고 해도
님 남편분 가정교육을 너무 못 받고 무식해서 말이 통할라나 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애 앞에서 안 싸우려고 하는건 좋은 어머니의 모습인데, 나중에라도 그건 니가 잘못한거다
그래선 안됐다 꼭 짚어주셔야지 그냥 에이 똥이다 더럽다 하고 피해버리니까 평생 같이 살기로 한 부인한테
자기가 계속 잘난줄 알고 말을 저따위로 하잖아요.
남편분 오유하신다니 혹시 보시면 말투 고치세요. 진짜 가정교육 못 받은 티 제대로예요.
밖에선 좋은 사람인척 다하고 집에 와서 부인한테 스트레스 풀면 뭐 좀 된 사람 같고 그래요?
진짜 찌질해요. 화가 난다고 젤 만만한 부인한테만 말 막하는건 분노조절잘해지.
남편분도 오유 하신다니까 보시라고 씁니다.
그게 맞느냐 틀리느냐를 떠나서 말 곱게 합시다.
부부 사이의 일을 제3자가 왈가왈부 하는 것도 웃긴 일이지만, 그걸 아실 아내분께서 얼마나 답답하고 서러웠으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 글을 쓰셨겠습니까.
독설이 남편분에겐 별거 아닌 말 한마디일지 몰라도 마음에 담아두고 스스로를 계속 상처입히는 사람에겐 풀리지 않으면 점점 큰 흉터를 만들어내는 날카로운 칼과 같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하느냐는 중요합니다.
말 이쁘게 얘기합시다.
두분이서 이쁜 사랑해서 가정 이루신 건데, 이런 식으로 서로에게 상처 입힐 필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왜 서운한 말인지 1도 모르겠음여
저는 집에서 동생하고 얘기할 땐 친할머니 외할머니 하고 막상 가면 그냥 할머니! 거든요
마치 친구들하고 동생들 얘기할 따 둘째동생 셋째동생 하다가 동생하고 있을 때 그냥 이름 부르는 것처럼요
제가 고양이들을 키워서 저희 조카들은 저희 엄마를 고양이 할머니라고 부르고 저희 엄마도 스스로 그렇게 부르시는데 ㅋㅋㅋ 남편분 친가 부심 오졌네요
오오오 슼고이 친가부심 슥고이...오오오오오 외할머니는 되지만 친할머니는 안돼! 슥고이......
전 그래서 지역명으로 구분해서 말해줍니다. 친정은 안산, 시가는 수원 해서 안산 할머니, 수원 할머니 이렇게요.
어디 못배워먹은 놈이 본인 처한테 함부로 말을 하나요?
할머니한테 가자 이런 의사소통 하는걸 보면 아기가 부모 말하는걸 충분히 인지할텐데 자기 와이프면서 본인 자식의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면 아이가 뭘 배우겠어요?
아이 앞에선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해요. 아무리 어려도 대화의 분위기를 알수 있어서 아 아빠가 엄마를 무시하는구나, 둘이 싸웠구나 하는거 바로 알아요
계속 그렇게 와이프한테 해보세요.
어차피 아이 성장하는데 대부분의 영향은 엄마가 주게되어있어요. 아무리 할머니들이 있어도 엄마는 엄마거든요
성장하면서 그런 태도를 유지하면 같이 엄마를 업신여기거나, 엄마를 힘들게하는 아빠를 싫어하게 되거나 둘중 하나가 되겠죠
남편분 잘 생각하세요.
가정교육을 못받았다??
그 말 장인 장모님 앞에 데려가서 똑같이 해보라 하세요
나오는 말이라고 다 말인줄 아시나.. 입으로 똥을싸네
제 집도 친할머니 외할머니로 구분 했습니다. 뭐 별개로 잘 됐든 잘못 됏든 남편 분이 너무 무례한 것 같아요. 저는 요즘은 친할머니 외할머니 둘 다 따로 대화 할 때는 그냥 할머니라고 부르고 있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3자에게 칭할때는 친할머니 라고 하기는 했는데 실제로는 그냥 할머니라고 불렀었네요.
할머니,외할머니
삼촌,외삼촌
숙모,외숙모
이런식으로 외가쪽에 외를 붙였네요.
친삼촌, 친숙모, 친고모 이런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남편의 존중 없는 말투가 좀 아쉽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