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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처음 안아보고 느꼈던 감정
야 이 시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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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그랬는데..
(대댓확인)
야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제가 안았더니 막 우는거에요
그래서 당황해가가 아아아아아 누나 ㅇㅇ 이좀 어떻게해봐!!!!
하면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조카가 6살입니다
현직 조카호구입니다
저는 친구가 아이를 낳아서 보러 갔는데 저보고 안아보라고 하는데
이 작은 생명체를 내가 안아?
조금만 잘못 힘 줘도 다칠것같은데?
이런 생각이 너무 들어서 안아보지는 못하고 볼만 콕콕 찔러봤어요
아직 갓난아기를 안아본 경험이 없는데
저도 언젠가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안아줘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우리 제수씨는 안자마자 처음 하는 말이
아니 이렇게 쪼끄만 애기가 장기가 다 있는거냐고....
전 그냥 “애기구나”… 싶었는데…
ㄹㅇ 내 몸이 닿는거 자체가 죄짓는느낌이었음..
김정은은 그럼 장성택에게 이런 거였군요.
조카: 조카ㅗㅗ
장성택 : 와.... 얘때문에 죽을 수도 있겠다....
현실이 됨.
처음든 생각은 내가 만져서 다치면 어쩌지였네요ㅎㅎ
진짜 조카 애기때 조카가 저 만진거 말고 제가 조카 만진 기억은 많이 없네요ㅎㅎ
다른이유 아니라 세균 옮거나 다칠까봐ㅠㅎㅎ
근데 지금은ㅋㅋ
난 울 조카 안으면서 "얘도 더럽게 말 안듣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돈 잘 버는 여친 없는 삼촌 이모가 있는 아이가 물질적으로 제일 풍족하죠 ㅋㅋㅋㅋ
고조 귀여워리 크면 사람깨나 죽이갔꾸나야..
전 이대로 결혼끝까지 못하게 되면 친조카들에게 얼마 안되더라도 유산남겨줄 생각 했었어요.
.......
조카 처음 안았을때 들었던 생각이 지금도 확고하답니다.
아.. 그래서 한지민이 바보가 됐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