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왔다갔다 하는 6년차 일반인으로서 베트남에 대해서 탑재해두시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을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은 물가가 오르면 별 메리트가 없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돈벌기는 힘들고, 돈쓰기는 쉽습니다. 하노이나 호치민을 다녀보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한달 2백만원으로 지내시기 힘드실겁니다.
정말 오랜세월 전쟁만 하다가 지나온 세월이 많습니다.
1.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들을 종종 봅니다.
편하게 지내시려면, 대인관계를 정말 신중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힘이 없다고 보이는 순간 물어뜯겨 개털될 수 있는 나라가 베트남입니다.
특히 돈을 조금 만져본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요. 하노이, 호치민, 공단에서 살기 힘들다고 느끼셨다면 이런 이유가 될 것입니다.
호구로 보는 시선과 말을 느끼셨을 겁니다.
가끔 베트남에서 저도 사람에서 개로 변신합니다.
2. 도둑맞은 것을 찾기는 정말 힘듭니다.(공산당원은 절대 털지 않습니다). 외국인보다 자국민 우선시 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이런 정서인것 같습니다. 도둑맞으면 도둑맞은 사람 잘못입니다. 베트남 주택을 잘 보시면 각파이프로 밀폐시킨 집들을 많이 보실 겁니다. 반면 공산당원집은 보시면 공산당원집이구나 바로 보이실 겁니다. 건들지 않습니다.
3. 베트남인들은 우리나라 이장들처럼 상부에 보고하는 라인이 있습니다. 조그만 사건만 벌어져도 우르르 몰려서 얘기하고 사진찍고, 요즘은 페이스북도 많이 올립니다. 재밌을 수도 있지만, 동네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조차 모두 공산당으로 보고됩니다. 가끔 한국인이 체포된 것을 봅니다. 그러면 저는 공산당원이 요구한 돈보다 적게 줬나보네 생각합니다.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돈벌기는 정말 힘듭니다. 여기저기서 돈달라고 명절에 옵니다.
#공산국가라면서 정말 돈을 좋아합니다. 이 사람들처럼 돈을 좋아하는 민족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중국욕을 하면서 중국물건을 정말 많이 팝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의 기업들이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급여도 저렴하고, 일을 시키면 잘 합니다.
#베트남과 같은 공산국가는 성장할수록 살기 힘든 나라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문제만 해결 되시면 시골은 아직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집주변에 있는 시장을 다니며, 먹거리를 사고, 식사를 하고,
이쁜 카페에서 커피도 즐기고, 오토바이나 차를 타고 해변이나 산으로 가고...
아직까지 베트남 시골은 제게 정서를 주는 곳입니다.
솔직히 나이들면 대만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대만 사람들 정말 쵝오.
https://cohabe.com/sisa/2005064
베트남 6년차의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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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저도 여행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름 피해서....
대만에 살고 있는 부부랑 같이 일주일 다녔는데, 정말 친절해요.
대만 분들 엄청 친절~~쵝오.
다만 여긴 생활을 위해서는 베트남보다 진입하기 더 힘들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해안~타이루거 같은 산지로 가시면 좋아요. 타이루거는 바로 앞에 바다도 있고...
사회주의 벗어날 나라가 아닙니다. 공산당을 버릴수가 없는 나라.
지금까지 부동산 주식을 하면서 수익이 괜찮습니다. 번돈으로 넓히고, 사고 그래서 아직 버리지 못하는 나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말씀에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베트남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적용한다해도요.
내용의 사실여부에 공감이 안가는게아니라 그나라 문화,특징인것처럼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신기하게도 제가보기엔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80%는 이런 오류를 범하시더군요.베트남 사람들은 말이지, 베트남은 말이지 이러면서요.
결론은 그냥 못사는 나라의 특징입니다.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특징이 아니고요.
우리도 옛날에 똑같았습니다. 그런 우리보고 경악했던게 일본 사람들이고요.
그걸 그들의 문화이자 성격으로 치부하는건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오류입니다.
제가 겪은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단순히 못사는 나라라고 하기엔 공산주의를 빼신것 같습니다.
사회주의 국가고 부도적한 모습, 돈에 환장하는 모습 저도 진절머리 나는데
그것또한 못사는 나라들의 특징입니다. 한국은 8~90년대에 안그랫나요.
그리고 지금 베트남도 사람들이 교통경찰들 돈 받는거 몰래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리고하죠.
물론 한국처럼 급격하고 빠르게 좋은쪽으로 바뀌는건 힘들겠죠.
그렇지만 이것또한 이 나라만의 특징이라고 하기엔 그런것같습니다.
저도 진절머리가나요. 가끔 진짜 정내미가 확 떨어질만큼 황당하고 짜증나는일도 당하고요.
근데 그런게 다 따지고보면 그냥 못살아서입니다.
무식하고, 배운거없고, 교양없고,돈없으니 생기는 현상이죠.
새삼 미얀마가 대단하네요 민주화 열풍이 우리나라만큼 강하다니
예, 저도 소액이지만 어떤 곳을 통해서 미얀마에 돈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 되기를 바랍니다.
대만애들이랑 외국에서 같이 학원다녀봤는데 우리랑 비슷하긴하더라구요ㅡ 딱히 장단점은 기억안나네요.
사파 가고싶네요..코로나 직전에 트래킹했는데 기억이 많이 남아요. 출장차 자쥬간 박닌 사람들도 좋구...
동남아국가들이 대부분 그렇죠
필리핀도 만만치 않습니다
동남아 국가들은 여행가기엔 좋지만 현지에서 먹고살기엔 정말 힘들죠
역시 공산당은 싫어요~~ 네요.어디가나 완장차면 사람들위에 설려고 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