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유부넘들 카톡카스 들어가보면 여지 없이 스토케가 똭. 플러스, 스토케가 아방이에 안들어가 유모차 핑계로 차도 바꿈 ㅇㅇ;;;;
그러면서 대화마다 니는
총각이라 몰라
애가 없어서 몰라
가정의 무게가 어쩌고
자기 애가 생기면 인생이 달라져....
인생이 달라져서 맨날 술 얻어묵나...
내세울게 결혼한것 하나 뿐이라 저러나 안쓰럽기도 하고
스토케 및 '지구상에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외쿡명품의 베이비라인' 옷들 입혀논거 보면 좀 그렇기도 허고.
결혼안하면 저 자들이랑 술먹으면 평생 내가 내겠구나 싶기도 하고
막상 만나서 옜날 이야기 고장난 라디오처럼 주워섬기면 또 재밌기도 함.
암튼 그렇다능.
생활비는.. 어것도 사고 저것도 살만큼 여유롭지만
내 개인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은 이상하게 부족하다는 슬픈 사실 ㅠㅠ
결론은 그거죠. 내가 쓰기는 아까우니 니가 내라. 어떤 핑계를 대도 다 핑계니까
그냥 한소리 해주고 그래도 개소리하면 연 끊으세요.
내가 총각이라고 항상 카드결제는 내 카드로
....
그래놓고 입금 안하는 늠도 있고 늦게 하는 늠들
짜증나게 하죠
친구간에 돈빌려 준것도 아니고 같이 술먹은거라
돈내놔라 하기도 참 애매함
그런늠들이 돈은 잘모아서 차도 잘바꾸고
집도 더 좋고 넓은데로 가는 현실이 참 더러움
나는 결혼도 안하고 니 술값만 내다 독거노인으로 죽어야되냐? 하세요 저럴꺼면 쳐먹질 말아야지....
유부남 입장에서 변호를 하자면
(그렇다고 제가 저런놈은 아닙니다ㅠ)
스토케는 남자가 사는게 아니고 엄마가 사죠.
그 명품라인또한 엄마가 사구요.
대부분의 남편은 수익의 전부를 아내에게 주고
일정의 용돈을 받아쓰다보니
스토케를 쓰던 1천만원차리 침대를 사건간에
남자는 항상 돈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ㅠㅠ
전 이제 그런 친구들 보면 내가 힘들 때 가족 등쌀에 치여 날 도와줄 수 있을까 의문이 들곤 합니다
남자들끼리도 이런 게 있나보네요
여자들 많은 커뮤에서 자주 올라오는 글이 더 먼저 결혼한 친구가 더 나이 들면 남자 못 만난다, 노산 이런 걸로 걸고 넘어진다 이런글인데
거기다가 미혼인 친구 혹은 돈 잘버는 맞벌이라 여유있는 친구한테 밥값이나 커피값 씌우려 한다는 글도 가끔씩 올라오구요
내주지마요 총각끼리어울려노세요
결혼하면 아직 신혼이니까 니가 내라
아직은 애가 없으니까 니가 내라
아직은 애가 어리니까 니가 내라
아직은 애들이 초등학생이니까 니가 내라
50년뒤...
아직은 니가 애들한테 용돈 받으니까 니가 내라.
이렇게 될듯하네요.
참고하시길.
돈 모아서 장가가야 한다고 해요.
이런 말이 있다죠. 상대가 x 같은 핑계를 대면 내 x이 더 크다는 걸 알려 주어라... 아닌가?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다'
'니들은 내맘모른다'
이런 사람들 많이 있지요 ㅎㅎ
마흔둥이 총각임돠~
"니들은 결혼할 돈이 있었지, 나 결혼하려면 아껴야해. 결혼할때 돈 필요한것 니들이 더 잘 알잖아!" 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37살 총각입니다.
원래 술 안마시지만 본문같은꼴로 인해 이젠 아예 술자리 자체를 피해버립니다.ㅋㅋㅋㅋ
(술도 안마시는데 정리해보면 내가 더 내는 상황...부들부들)
ㅋㅋ 전 여자지만 어느 유부녀한테 넌 애를 낳고 가정생활을 본적이 없어 아는게 없으니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당만 뽑는다는 말도 들어봤어요. 본인은 아는게 많아 새누리랑 박근혜한테 표를 줬고요..ㅋ
그나마 전 돈 대신 내란 소린 안들어봐서 다행이군요.ㅠㅠ
다행스럽게도, 여유있는 총각이니 네가 계산해 라고 하는 친구나 선배는 주변에 없네요...
다만, 네가 총각이니 휴가 조금만 포기해라, 네가 총각이니 해외 파견 좀 다녀와라...3개월이면 될 거야
라고 하는 분은 간혹 마주칩니다.
그런 사람은 친구가 아니지 뭐하러 만나나요 술값이 무슨 몇십만원씩 나오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