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미국 대선 당시 시애틀에서 버니 샌더스에게 일어난 일

귀여운돌고래 2017/04/28 17:56

ㅅㅂㅁㅊ.;;;black lives matter??
흑인은 사는데 문제가 많아서 힘들단 뜻
같은데 흑인은 사는게 문제이다인줄.

아웰아크 2017/04/28 17:57

대우를 해줄려고해도 저 지랄 난리피니까  더 대우가 안좋아지는걸 모르는 벼어어어어엉신들... 에휴...

프리무라 2017/04/28 17:59

저는 흑인+장애인+여성+동성애자입니다.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으셈.

아크릴물감 2017/04/28 18:18

이 무슨 상황...

소프대위 2017/04/28 18:25

노르웨이의 숲에 비슷한 장면이 나오죠. 와타나베가 연극사 수업을 듣는데 전공투 학생 둘이 강의실로 뛰어들어와서는 교수한테 나가달라고 합니다. 지금 세상에는 그리스 비극보다 더 중요한 게 많다면서요. 그래서 교수가 말하기를, 이 세상에 그리스 비극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을 테지만 말해봤자 알아듣지 못할 테니 나가겠다고요. 하루키가 60년대 학교를 다닐 때 일어났던 일을 2016년에 그대로 구경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

Colorblind 2017/04/28 18:43

어디서 보셨는지 출처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팀인스팅트 2017/04/28 19:04

약자가 반드시 선한 것도 아니고 선한 자가 반드시 약자도 아니죠.
약자라는 탈을 쓴 이기적이고 악한 자가 질이 참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악을 향해 손가락질 하는데 마치 그것을 약자에게 손가락질 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상황을 뒤집어버리지요. 참 누구누구가 생각나네요.
흑인들이 우리는 흑인이니까! 라면서 백인에게 해악을 끼치는 순간 아무런 동의도 얻지 못합니다. 누가 저걸보고 어휴 ㅠㅠ 불쌍한 흑인 ㅜㅜㅜ 이러겠어요. 저 미친 사람들은 뭐야. 진짜 이기적인 집단이네. 이렇게 되죠. 오유도 그렇고 우리나라 전체도 지금 이러한 투쟁과 투쟁으로 많이들 괴로워 하고 있는데 어디까지나 이것이 사람을 향한 투쟁이 아니라 권력과 부조리를 향한 투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싸워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성숙한 시민이 됩시다

chewlo 2017/04/28 19:24

미국에 사는 제가 제일 관심있어하는 주제입니다.
저때가 아마 흑인 청소년들이 아무 이유 없이 백인 경찰 총에 맞아 죽고, 동영상에 찍하고 억울하게 죽은 경우도 수없이 나오는데, 백인 경찰은 모두 살인죄를 모두 비켜갑니다.
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삶도 소중하다.
미국 20년 살면서 느낀점.
흑인들은 아직도 백인들의 노예이다.
예전엔 잡아다 노예로 썼고, 컨트롤이 안되기 시작하자
민간인이 운영하는 감옥을 늘려 시스템적으로 흑인들을 가두어두고있다.
흑인들을 자기네끼리 모여살게 안좋은 동네로 몰아넣고 그 동네를 위험지역으로 구분을 해서 감시하고, 거기서 작은일만 벌어져도 경찰들은 무섭게 진압하고...
근데 더 웃긴게... 트럼프가 대통령되니, 그동안 흑인들에게만 한정되어 있다고 느꼈던 극 백인우월주의가 난리를 칩니다... 트럼프조종사 베넌은 또 공식적으로 실리콘밸리의 동양 근로자들을 비난하죠, 동양애들이 "우리나라"와서 돈 너무 많이 벌어간다고... 말이 좀 샜는데... 그냥 씁쓸해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글구 울 버니짱 ㅠㅠ 대선 쉽게 이기는건데 망할 힐러리언니ㅠㅠ

미래의작성자 2017/04/28 21:14

얼마 전에 우리도 비슷한 모습있었던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