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평균 수명 30대를 보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점.

 

'과거에는 이미 40이 넘으면 살만큼 산것이었다.'

'인간의 생체 수명은 30~40살로 맞춰져 있다.'

 

 

다 헛소리들임.

 

 

 

 

 

다음은 평균 수명이 겨우 21살이었던 로마 시대 기록표.

 

잘 보면 0살하고 1살때 무려 60%가 죽어나감.

 

무럭무럭 자라서 25세. 건장한 성인이 되면, 이미 평균 수명은 51세임.

 

전쟁에서 많이 죽음 + 치안등 사고 안 좋음 + 병에 훨씬 잘걸림.

이 쓰리 콤보가 있는 고대에서도 어쨋든 성인까지 자라면 50세 이상은 살았다는 거임.

 

애초에 원로원이 60세 부터인게... 무려 평균 수명보다 3배나 길잖음.

 

저때 평균 수명을 현대 기준으로 1:1로 보면 평균 수명이 80인 요즘은

원로원 들어가려면 240살 이상 이란 말과 똑같은 것.

 

즉, 예전과 지금의 평균 수명의 뜻은 너무나 차이가 나는데 그걸 굳이 현대의 시점으로만

봐서 그럼.

 

 

조선시대 기록들을 봐도 60 넘어서 죽으면, 살만큼 살았다.

50대에 죽으면, 큰 말 없음. 약간의 아쉬움 정도.

40대에 죽으면 빨리 갔다고 안타까워함.

30대나 그 이하부턴 급사 취급.

 

대강 이랬음. 하지만 조선시대 평균 수명은 30대. 평균 수명대로 살았는데 급사 취급?

 

다시 말하지만 그만큼 괴리가 있다는 말.

 

 

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120925/49648431/1 ;

 

여기에 조선시대 환관 평균 수명은 70세.

양반의 수명은 평균 52~6세 정도라고 나옴.

 

환관이야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니 제껴두고, '어른이 된 양반'은 평균 50대 중반 까진 살았단 소리임.

물론, 저 중에서도 급사해서 수명 깎아 먹은 사람들도 꽤 있을테니까

환갑 잔치하는 양반의 수도 상당히 많았단 소리.

 

 

 

21세기에도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들은 내전+ 에이즈 콤보로

평균수명이 30대 초반인 나라도 있었음.

 

에이즈가 전보다 많이 잡히니까, 바로 50대 후반으로 팍팍 늘어남.

 

어쨋든, 옛날이나 지금이나 유전자 자체는 같음.

 

겨우 1~2000년 사이에 바뀔 유전자라면 이미 과학자들은 단체로 목을 맷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