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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네 번이나 버려진 한 남성의 사연

https://todayhumor.com/?humordata_1905399 에 올리신 사진이 까맣게 타서 

제가 잘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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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스멀스멀 2021/05/21 23:34

    아.....
    너무 아프겠다.......
    매일은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밥사주고 싶군요...
    아무 목적 없이 같이 밥먹어주고 싶어요
    맛있지? 물어보고 싶고
    더 먹으라고 내 밥도 나눠주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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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스키위 2021/05/21 23:39

    엄마는 아니지만 누나로서
    밥 한 끼 사주고,
    용돈도 좀 주고 싶네요.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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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21/05/21 23:57

    짜식 잘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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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곤교신자 2021/05/22 00:40

    자려고 누워서 읽다가 남일같지 않아서 잠깐 울었네요.
    전 네번까진 아니고 세번이지만,.....
    열세살때 두번째 부모(친엄마빼고)가 내자식도 아닌데 널 키울수없다 해서 그때부터 마흔둘 지금까지 혼자서 살고있네요.
    전 입양이 아니라 친자로 등록이 되어서 파양은 못했고 이날까지 호적엔 이름이 올라간상태. 뭐 친척들이란 사람들도 제가 그집안
    씨가 아니라는거 알기때문에 저한테 연락하거나 찾는사람없고,어린시절 키워준 부모는 내가 성인되자마자 빚보증서달라고 찾아와서 그빚갚는데 십년넘는 세월 날렸고...
    힘겹게 찾은 친엄마란 사람은 만나길 거부하고.
    내가 태어난 날은 언젠지, 내 부모들 성씨는 무엇인지 무엇하나 알지 못한채 지금까지 사는중.
    뭐라 설명할길은 없는데,,,,,,전 집에 작은 손거울 하나밖엔 없습니다. 면도도 거울 안보고해요. 거울에 비친 얼굴보면서 내가 누굴 닮은건가
    이런 생각드는게 너무 비참해서요.
    저친구처럼 저도 소원이 가족이랑 먹는 밥한끼..누군가가 오롯이 날위해 무언가를 만들어준다는게 뭔지 몰라서 그느낌이 어떤지 늘 궁금합니다.
    함께 해주길 바랬던 여친은 이런 내가 버거워했던거같고, 맨정신으로는 놔줄 용기가 없어서 잠수이별로 헤어진뒤 지금은 그냥
    키우는 고양이보다 하루만 더살자는 목표로 그냥 의미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네요.
    부디 저친구는 저처럼 쓰러지지 말고 누군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줄수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잠들기는 글렀으니 술이나 마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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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와나훗꾼 2021/05/22 02:56

    사람한테..
    그것도 부모라고 믿는 자 한테 버림 받는 기분이란.. 상상 할 수가 없네요 .
    행복 하셨음 좋겠습니다. 많이.... 아주 많이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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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체. 2021/05/22 07:55

    아이가 보살이네.. 비뚤어지지 않고 바르게 큰거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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