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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장문,스포) 베르세르크 결말이 대강 유추 가능해지는 본편 미수록 분량


















 

 

 

 

 

 

 

 

제목의 이유로 편집부와 상의 하에 미수록된 분량


상황은 그리피스가 페무토로 전생 진행중 신이라 자칭하는 존재와 만난것


개념 자체는 시르케를 비롯한 마법사들도 자주 다루는 정령들과 별로 다르지 않지만


운명을 관장하는 존재로 이런 존재가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운명과 신을 믿었기 때문에 이런존재가 탄생한것


베르세르크의 정령개념은 일본토속신앙과 어느정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사람들이 믿고 있기 때문에 그 사념이 구체화 개념화 된 것들


사실 운명 그 자체라기 보다 인간들의 기도와 기원에서 탄생한 존재로


그 안에 운명론적 관념이 상당히 섞여들어 운명을 관장하는 권능도 가진것으로 보임


반지의제왕의 간달프의 마법처럼 실체적인 것 보단 개념화 추상화 된 권능자체이므로


전생 후 그리피스에겐 모든 화살이 피해가고 전쟁에서 연전연승 하는것은 


그런 운명이 부여됐기 때문




전생 후 그리피스의 행보는


인간일때 완벽하게 이루어내지 못한것인건 맞지만


스스로의 성취나 목표가 아닌


누군가에게 부여된 각본일 뿐이라


절대자를 원하는 사람들한텐 대단한 존재일진 몰라도


본인 스스로에겐 의미도 없고 무감각한 일이 됐지




반대로 해골기사가 가츠를 구해주고 혼자 독백하길


가츠에게 수면에 비친 그림자가 아닌 수면에 파문을 일으키는 물고기 라고 했듯


유게와 현계의 중간에 걸쳐있고 "운명" 에 거역하며 스스로의 능력으로만 온갖 험난한 길을 헤쳐온 가츠라면 


유체를 벨 수 있는 드래곤슬레이어와 시너지를 일으켜


누군가에게 부여된 권능을 넘어서 그리피스에게 검이 닿는게 가능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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