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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한국 식사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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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부연설명을 하자면…일본에서도 소리내서 먹어도 되는 것은 라멘, 소바, 우동 정도이며 이것도 심하게 소리를 내거나 국물이 튀는 등의 일이 있으면 큰 실례예요. 조용히 호로롭하면서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일본도 식사시에 정숙하는게 예의라 합니다.
후루룩 소리내고 먹으면 양념이나 국물이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 혼자 먹는거 아님 너무 지나치게 후루룩대면 매너에 어긋남~
어릴 때부터 소리내서 먹는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들어서
면류 먹을 때도 소리 안내려고 젓가락으로 일일이 집어서 입안에 넣으며 먹었는데...
그외에 입벌리고 쩝쩝 거리며 먹는다던가...
젓가락으로 밥먹고는 밥풀 붙은 채로 반찬 집어먹는 것이라던가...
밥그릇 들고 먹는거라던가...
이런걸 미리미리 안고치고 살면 나중에 중요한 자리에서 실수하게 된다고 배웠어요.
이건 경험담... 중딩 때 친구네 놀러갔다가 밥까지 얻어먹게 됐는데..
친구네 어머니께서 "OO이는 아직 젓가락질 못하는구나" 소리 듣고는 일주일 만에 젓가락질 고쳤어요;
부모님께서 뭐라그러셔도 노래가사처럼 '젓가락질 잘 못해도 밥잘먹어요'라고 했었는데..
이걸 집 밖에서 지적당하니 부끄럽고 화나더라구요;;;
딱히 말투가 비꼬는 투는 아니셨지만 괜히 내 잘못으로 부모님 욕먹인것 같고...
내 기억에 후루룩 소리가 유행한건 먹방 초기,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김준현이 면치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부터임.
10년 사이 먹방, 꼰대, 맞벌이, 혼밥이 유행하면서 식사매너에 대한 교육과 인식이 다소 부실해졌다고 봄.
방송과 달리 실제 식사자리에서는 소리와 더불어 위행적인 요소들로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격식있는 자리에서만큼은 소리 안내고 섭취해야 한다는 자각을 갖고 있는게 좋음.
사회생활해보면 알겠지만 작고 사소한걸로 큰 걸 놓치는 경우가 허다함.
태생부터 예의없는 상품인가
라면 cf에서 면치기를 하는게 영향이 없진 않은듯 그래도 쩝쩝거리는거에 비하면 면치기정도면 양반이긴한데 일부러 안끊고 계속 후루룩 거리면 목젖 한번 치고싶음
먹방 때문에 외국인들 중에 '한국은 면 먹을 때 소리를 내면서 먹는게 매너다. 요리가 맛있다는 칭찬이기 때문에 일부러 소리를 내면서 먹는다.' 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굉장히 많음.
심지어 이 내용으로 만들어진 유튜브 영상도 많고, 조회수도 엄청나고, 리플 보면 외국인들 다 소리 내면서 먹는게 한국 식사예절인줄 알고 있음. ㅠㅠ
그리고 우리나라 2,30대 중에도 이게 매너 없는 짓인줄 모르는 사람들 엄청 많음.
소리 내서 먹는거 지적하면 엄청 기분 나빠하면서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데, 부모가 집에서 식사 예절도 안 가르친 건가 의문이 들 때가 많음.
내 또래들인데도 날 젊은 꼰대 취급하는거 보면 지건 마려움.
어렸을때부터 젓가락질과 음식먹을때 소리안나게 먹어 왔는데요. 면 먹을때는 한입넣고 납은건 젓가락으로 접어서 입에넣고 먹습니다. 그게 버릇이 되어그런지 후루룩을 못해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합니다;;후룩!하면 바로 쿨럭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들이 맛없게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 밥먹을 때 소리내면 안된다고 배웠는데 그렇게 가르쳤던 분이 엄청 쩝쩝 거리고 후루룩 거리면서 드시는 거 보고 멘붕왔었음
면치기 하는 애들 보면 극혐....속으로 무식한 것들 이라고 욕 하고 앞에서는 맛나게 먹네? 해줌...ㅎㅎㅎㅎㅎ
자기는 후루룩하면서 먹으면 맛있을지 모르지만,
주변 사람을 불쾌해하게 하는 행위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지하철에서 취식하는 행위보다 더 싫어함
저는 진짜로 밥 먹을 때 옆에서 소리내고 쩝쩝 거리면 밥맛 떨어져서 밥을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요 하,.,
후루룩 쩝쩝 정말 불쾌
비위상해요 ㅜㅜ
울집에 있어요 ㅠㅜ
셤니 아들 ㅠㅠ
마누라가 라면먹는데 엄청소리크게 후루룩 하면서 먹길레 뭐라하니 20분은 잔소리듣고 사자후 들었네요... 티비서 라면먹는데 소리내면서 먹으니 그게 기본인줄아나...
이게 다 유튜브와 김준현 덕분임 ㅋㅋㅋ
쩝쩝은 극혐.. 집에 쩝쩝이 있는데 밥먹을 때마다 너무 밥맛떨어짐
꼭 쩝쩝대는 사람들이 먹다가 입에서 잘 흘리고 지저분하게 먹어서 더 불쾌함
근데 칼국수나 우동이나 짜장면이나 이런 면요리는
후루룩 안 빨면 어떻게 먹어용?
젓가락으로 입에 넣고 또 면 중간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에 넣고 이렇게?
가끔 진짜 조용히 먹어야되면 저도 그렇게 먹긴 했는데 좀 답답하던뎅
면 빨아들이면서 먹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나용?
저기 타인의 식욕을 어쩌고 하는 부분에 공감이 가는게
전에는 밥 먹을 때 쩝쩝 거리건 어떻게 먹건 먹는 사람이 맛있게만 잘 먹으면 그만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일 하다가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는동안에 진성 쩝쩝 소리 듣고 와... 이래서 쩝쩝거리지 말라는 구나를 느끼고 편의점 밖으로 나간 일이 있어서...
쿸쩍쿸쩍 쯥쯥 쿠적쿠적 쯥
음식을 한 입 가득 볼이 미어져라 넣고 우물대는 것도 사실 식사 예절에 어긋납니다.
밥 먹을때 적당히 집어서 조용히 먹는게 답답할 지는 몰라도 사실 그게 맞는 거에요..
면치기랍시고 면종류 시끄럽고 더럽게 먹는게
문화인 것 처럼 유행하는거 굉장히 보기 싫습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예절은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먹는 건데 어이없어요.
한국 애니에서 식빵물고 등교하는거나
부채로 머리때리는 거 보는 느낌.
(일본 애니나 드라마에 나오던 일본일상이
자연스럽게 한국일상처럼 나오는 걸 보는 느낌)
적어도 TV에선 좀 자제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데 한 술 더 떠서 절망..
난 어려서 과자도 소리내서 먹지 말라고 들었는데.. 과자 종류에 따라 그게 힘들었던 기억이
무식해서 그럼 무식해서
맛있는 녀석들 영향이 있는건가 ??
특히 김준현인가 면 먹을때 후루룩 거리는거
진짜 보기싫던데 예전에 후루룩 거리면서 먹지
말라고 말 들으면서 자랐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사람들 후루룩 거리고 있더라고 특히나 김준현이
후루룩 거려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거 같던데
소리에 대한 생각이 다르면
앞으로 서로 같이 먹지 않는 걸로...
난 면 후루룩파!
울 회사 쩝쩝충 진짜 시끄럽게 먹음. 뭐든 그냥 지구 부술 각오로 쩝쩝거림. 얘가 중학교 수준 영어도 잘 모르고 맞춤법도 모름. 나이가 35살인데 그럼. 회사 사장 조카 낙하산이라서 짤리지도 않음. 빨리 때려쳐야지.
https://youtu.be/wsmk0ccZkm0
쩝쩝충이건 호로록충이건 다 거슬림 ㅋㅋ 간접체험 해보니까 알겠더마 ㅋㅋ
김준현 국물 먹는거 진짜 극혐
입술 동그랗게 모으면서 후로루루록 호로로로록
일부러 입모양 그렇게 하면서 소리내는데
진짜 밥상예절 그렇게 안배운 입장에선 혐오스러워요..
그 좋아하는 유재석 조차 면치기할때는 채널 돌립니다...
먹는 소리 너무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