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은 순수한 그림쟁이 였음
풍경화, 귀여운 캐릭터 등등을 그렸는데
어느날 타락하더니 한달뒤에 후타충이 됨
국밥에 깍두기 국물 붓는거 마냥 사방에 츄라이를 했지만
돌아오는건 싸늘한 언팔뿐
하지만 더욱 의욕을 불태우며
한달동안 폐관수련에 들어간다 하고 sns를 끊음
한 두달지났나 생각보다 오래걸렸다며 나에게 작품을 보여주는데
무려 백몇십장에 달하는 극태쥬지였다
그것도 후타쥬지
나는 더이상 그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었다고 판단했다
지인이라 언팔할 수도 없고 눈물만 머금었다
극태쥬지의 광택갖고 게임하면서 나에게 3시간이나 떠든건 아직도 분노가 치밀지만
그가 보이는 의욕과 열정 그리고 후타나리의 극태쥬지가 니미 씹 여튼 어마어마해 보였지
그가 찬란한 날개를...? 찬란한건지 추잡한건진 모르겠는데 펼치기 직전에
마치 준비가 끝난 우투리처럼 완전해 보였다
하지만 아기장수 우투리는 실패한다
차라리 우투리 마냥 죽은거면 다행이었지
그는 그림을 들켰다
가족에게
.
.
.
그는 추잡한 날개를 뜯기고 3달을 봉인당했다
내가 본 죽음은 피를 흩뿌리는 잔인함이 아니였을지언정
사회적 죽음이라는 더욱 무시무시한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는 이후에 다시 평화로운 그림쟁이가 되었지만
어디선가 그의 야망이 불타오르고 있을 것이다
근데 왜 방향성이 후타나리 극태쥬지인거야 싯팔
이건 ㅅㅂ 유머탭 가야 되겠다ㅋㅋㅋㅋㅋ
가족에게 후타 그림을 들킨다?
나는 버틸 자신이 없는데
쥰내웃기넼ㅋㅋㅋㅋ
중정품 2021/05/17 02:57
이건 ㅅㅂ 유머탭 가야 되겠다ㅋㅋㅋㅋㅋ
중정품 2021/05/17 02:58
쥰내웃기넼ㅋㅋㅋㅋ
오스트리아-헝가리 2021/05/17 02:59
참고하겠읍니다....
메탕 2021/05/17 02:58
가족에게 후타 그림을 들킨다?
나는 버틸 자신이 없는데
램버트램버트왓어프릭 2021/05/17 02:59
친구 살아있는 거 맞나
rollrooll 2021/05/17 02:59
하필 가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クロトリ君 2021/05/17 02:59
ㅋㅋㅋㅋ 내가 저래서 18금은 못그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