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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애들 취업난 얘기 나올 때마다 짜증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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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나 소나 대학을 가니 80~90년대 대학생이랑 요즘 대학생들은 수준 차이가 극심하다는 주장이 항상 있습니다. 사실 이게 웃긴 게 뭐냐면 80~90년대 대학생이면 지금 기준으론 인서울, 카포 대학생이거든요. 상위 5~10%에 딱 맞는 비율이기도 하고요. 인서울 애들도 취업난인데 거기에 대고 "요즘 지잡대 수준 보니깐 대학생들 수준이 예전만 못하니 취업이 안된다. 눈이 높다." 이러면 이게 말이 되나요? 에휴
댓글
  • [D810]쥐방울 2021/05/16 08:51

    눈높이라는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고,
    일자리는 널려있는데, 2~30대가 가고싶은 일자리는 그에 비해 부족한건 맞죠.
    그걸 눈높이라하면 그런것일테고.. 뭐 그런거라 봅니다. ㄷㄷㄷㄷ
    한번 취업해서 죽을때까지 고용될수 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근데 그걸 정부에서 뭐 어떻게 해줄수도 없는거고.
    이전보다 도전정신(?)이나 뭐 이게 줄어든것도 맞는것 같고, 첫 직장 잘 구해야 앞날도 있고 뭐 그런것도 맞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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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무영|Jenifer 2021/05/16 08:51

    회사 다닐때 원서 많이 받아봤는데 조금 큰 중소기업인데도 서울 상위 10개 대학 제외하고는 바로 1차서 탈락. 대학 졸업인원은 너무나 많은데 그 인원이.다 어디로 갈까 생각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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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위의오묘함 2021/05/16 08:51

    삼성에 자기 자리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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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hiru 2021/05/16 08:56

    예전 대학생은 지금의 석박사급인지라
    단순 비교는 옳지않죠 뭐든지 상대비교인데
    10년전에도 똑같은말하다 욕을 쳐들은기억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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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만자게이 2021/05/16 09:03

    딴건 모르겠더라도 학점 인플레라는건 분명히 있는 사실일텐데
    2~30년 전 명문대 3.0과 지금 4.0이 표준점수상 비슷한 수준일수도 있지요. 취업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 관련 이유도 있는듯 하고...
    그때는 고등학교에서도 어려운 과목은 평균이 20점대도 나오던 시절. 요즘 그러면 엄마들이 학교앞에서 데모할듯?
    이게 걍 겉보기가 올라간 것도 감안은 해야할듯.
    스펙장사란 것도 있고...
    돈없고 빽없이 쉬운 세상이 언제 있었다고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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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ZUAA 2021/05/16 09:04

    예전대학생은 뭐 존나 엘리트였나요? 그때도 엄연히 명문대가 존재했고 못살던시대였으니 당장 가족생계 걱정덜한집 자녀가 대학간것이고 절대 진학률이 지금보다 낮았죠. 어짜피 그때 좆같은 대학은 지금도 좆같으니 논외로하더라도, 지방거점 국립대 정도 나와서 학점 평균이상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도 대기업에서 추천받아 모셔가던 개꿀빨던 시절 살던 50년대생 80학번 빡대가리들이 지금 서울 상위권대 애들조차도 겪는 취준지옥 보고 라떼는 지랄염병 꼰대질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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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이. 2021/05/16 09:05

    92년도 대학교만 졸업했단 이유로 대기업 취업한 사람들 수두룩하고... 심지어 고졸이 대충 공부하고 시험치면 은행 들어가기도 하던 때였던 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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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은뱀을뿌려라 2021/05/16 09:12

    신보 백명 안되는 인원 채용하는데 응시자 3-4천
    기업은행도 비슷 지원자 1만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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