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혐한 블로거에 맞서 중학생 때부터 소송을 이어온 대학생이 1심에 이어 그제 2심에서도 승소했습니다.
학생의 어머니 역시, 일본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차별 혐오 처벌' 조례 제정을 이끌어 낸 주역이어서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당시 중학생이던 나카네 네오 씨는 한 온라인 블로그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평화 호소 시위에 참가하면서 지역 언론과 한 인터뷰 기사를 60대 혐한 블로거가 인용하면서 재일 한국인에 대한 혐오 표현을 대거 올렸기 때문.
나카네 씨는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이 블로거를 모욕죄로 형사 고소하고, 30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3천만 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이 블로거는 "차별 목적이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1심 재판부는 '현저한 모욕과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면서 위자료 9백여 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 판결 역시 차별적 모욕적 언동을 부추긴 점을 인정하고, "민감한 시기에 정신적 고통이 클 수 있다"면서 "배상금을 천3백여만 원으로 더 늘리라"고 명령했다.
2심에서도 승소한 나카네 네오 씨의 인터뷰.
갓 대학생이 된 아들 나카네 씨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온 어머니 최강이자 씨 역시, 일본 내 혐한·차별 근절을 위해 싸워 온 재일교포 3세다.
어머니 최 씨는 가와사키시가 일본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차별·혐오 발언'에 대한 처벌 조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금융치? 료?
최강이자씨...
정말 의외였음. 왜국 판사들이 생각보다 양심적인가?
헤어 스타일 죽이네
자대고 잘랐나
걸어다니는사람 2021/05/15 02:02
금융치? 료?
IIllIlIllllII 2021/05/15 02:02
최강이자씨...
파란피부 성애자 2021/05/15 02:03
ㄷㄷ
길리어스 오스본 2021/05/15 02:03
헤어 스타일 죽이네
자대고 잘랐나
18Master 2021/05/15 02:03
정말 의외였음. 왜국 판사들이 생각보다 양심적인가?
훨럴럴러 2021/05/15 02:03
일본 재판부까지 썩어버리지닌 안았나보네 최강이자 이름은 멋있다
버터하임 2021/05/15 02:11
일본은 시민단체 힘이 나름 있다고 들었는데
새우지망생 2021/05/15 02:11
와 근데 떡대 지린다
아일톤 세나 2021/05/15 02:11
'Th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