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니빠 캐빠 소빠,? 로 일컫는 유독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유져들이 존재한다 했을때.
전 본격적인 사진 취미를 DSLR 로 했었고 캐논을 좋아했었기에 일종의 캐빠 였었습니다.
그런데 나름 캐논을 좋아한다 하지만,, 니콘을 좋아하는 유져들을 만나면 ,, 뭐랄까 캐논유져들에게는 느낄 수 없는,,
수준의 충성도? 신뢰? 기대? 같은게 느껴졌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과거 DSLR 시절엔(이제 미러리스시대라 했을때) 사실상 니콘이 뒤따르긴 했지만
사실상 캐논이 짱먹던 시대였던터라,, 그 강한 니콘에 대한 찬사,,기대 신뢰 같은 그 심리에 대해 이해가 어려웠었습니다,
심지어 니콘캡쳐,,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면 그 충성도가,,,어마무시하게 이야기 속에 베어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필카들을 접하면서,, 그 니콘의 충성도/신뢰도/기대 심리의 뿌리가,, 필카였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한때 자주 쓰이던 일본어중 이찌방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필카들을 접해 보면서 과거 70~80년대 수동시절,, 카메라를 접하는 수많은 유저들에게 ,, 니콘이
어떤 이유들로 이찌방 일 수 있었던 건지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더군요,,
이 세상에 안좋은 카메라는 없다,, 그중에서 더 좋은 카메라들이 있을 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시대에 필카시절,,명작으로 일컫는 수많은 제조사들의 카메라를 경험한다는 것은,,꽤 재미있는 경험이고,,
역사적 경제변화와 더불어,,,독일->일본으로 옮겨지는 카메라시장의 판도를 느끼는 것도 재미있고,,
그 엄청난 경제부흥기의 일본에서 이루어진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자본집중이 ,,
어떤 수준의 경쟁과 어떠한 수준의 카메라들을 만들어 내었던 건지,,이제 와서 하나하나 인물사를 공부하고 즐기듯,,
과거의 기기들을 즐기는 것도 참 재미있는데,,
전범 기업이라는 금기에도 불구하고,,
그중에서도 니콘은,, 수동카메라 시절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카메라 제조회사이고,,
그 찬란한 인기를 누렸던 과거 니콘의 수동 카메라들을 경험하다보면
지금의 시대에서도 왜 강력한 "니빠" 가 생겨나게 된건지 알 수 있겠더군요,,
현상에는 이유가 있듯이,,
F3 를 대표격으로 갖는,,, 니콘의 F 시리즈와
수학의 정석,,,영어의 맨투맨,,처럼,,
입문기 처럼,, 다뤄졌던 FM2 도 그렇고,,
오늘날까지 강한 내구성과 좋은 기능과 성능으로,, 어필하던 그 시대의 니콘 카메라들을 다루다 보면,,
젊은 날,, 그 화려했던 시절 시절을 추억하듯,,
화려한 시대를 뒤로하고,, 빠른 시대의 흐름들을 잡아내지 못하고 쳐지는 듯한,,, 니콘의 행보들속에,,
나도 그런데,,, 라는 생각이,,ㅎ
설마 니콘이,,, 미놀타,,펜탁스 처럼,,되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도,,
https://cohabe.com/sisa/1985423
브랜드충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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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제아무리 훌륭해도 거들어줄 뿐 결과물의 톡특한 특징과 퀄리티의 영향에 극히 미미합니다..
정답은 바로 렌즈와 필름에서 입니다...
진정한 사진 메니아 이시라면 그 해답을 렌즈에서 골라보심이 어떠신지요?
진정한 사진메니아는 아닙니다
그냥 소소한 재미와 취미일뿐이죠
랜즈도 중요하고 그 렌즈의 뼈대와 보조가 되는 바디도 중요하죠.
스캐너도 중요하고 그전에 현상도 중요하고. 아.
일례로 하늘을 찌를듯한 라이카의 바디 mp-3 바디가 중고로 현재 현대차 suv 필리세이드 가격을 줘야 살수있습니다... 그러나 렌즈를 바꿔 끼우지 않는한 1~ 200만원 짜리평범한 라이카 바디와 결과물 차이에서 0.1% 도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일종의 유럽의 장미 같은거죠(한때 집값같은)
카메라 성능으로 펠리세이드 가격이 된거리 생각하지 않습니디
수요와 공급에서 온거라 봅니다
그리고 렌즈는 라이카 아포에 못미칠수는 있지만
메니아 수준을 넘어 전문가 수준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최신 고급 렌즈들 많긴 한데
전 캐논쩜시 미놀타쩜사 수준이면 차고 넘치더라구요.
펜탁스가 왜요 뭐 어때서....(울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