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우울증 환자의 차이.jpg

그리고 ■■생각도

트라우마 재방송 되는게 정상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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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짜 저래?

나다

내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우울증에 공황이 왔었음.
대가리에서는 인생에서 좋은 기억은 잘 안 떠오르는데, 이불킥 기억이 존나 자주 떠오름.
그리고 후회만 가득할 기억만 생각남.
그리고 명치 약간 위쪽이 항상 존나게 공허함.
뭔가 부족해서 그걸 먹는걸로 보충하는데, 배가 고픈것도 아닌데 거짓 공복감도 존나 생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의욕이 존나게 없고, 숨 쉬는 것도 귀찮음.
항상 사는 게 그나마 몇가지를 잡고 있는 게 있어서 그런데, 그거 놓아버리면 바로 요단강 건널 준비가 됨.
그리고 그 요단강 건널 타이밍 때문에 항상 정리를 함.
나 요단강 건너고 뒤처리할 가족들 생각해서.
심할 때는 진짜 실천하려고 한강가서 다리 위만 미친듯이 걸어본 적도 있었음.
타이밍봐서 바로 뛸려고.
지금 살아있는 게 용함.

음..
아..
그래서 내가 정신검진 받을 때 우울증 공황장애 심각이 나온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