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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하니까 생각난 우리집 길고양이 사건

때는 바야흐로 작년 이맘때쯤

 

시골, 밭한가운대 위치한 단독주택인 우리집엔 근처엔 고양이들이 좀 왔다갔다했음

 

근처에 다른집이 없어서 우리집 근처를 어슬렁 거리면서 음식물 쓰래기 버리는걸 주워먹으려고 했나봄.

 

그걸본 아빠는 좀 불쌍하다며 고양이 사료를사서 챙겨주기 시작했고.

나를제외한 가족들도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찬성했음.

 

왜 나만빼고냐고?

 

고양이 밥그릇이 내 방 창문 앞에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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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일주일정도 주다보니 고양이들은 우리집 마당을 자기집마냥 돌아다니며 24시간 내내 울부짖기 시작함.

평범한 야옹소리말고 우이이이잉에에에이잉에엥! 끼에에엨! 으아아아오이어앙오아오옹!!!

 

이 개ㅈ같은 소리랑 함께.

 

밥그릇 위치를 옮겼지만 한번 자리잡은 그새끼들은 이미 보금자리?를 내 방 창문앞에 자리잡았고

 

이새끼들은 밥은 얻어먹는주제 인간을 무서워해서인지 다가가면 숨는데

마침 내 방 앞에는 숨을만한곳이 많이있었음.

쫒아내지도 못하고있었지.

 

거기에 마당이 점점 고양이똥들로 덮혀가니 엄마도 극대노하기 시작했고

 

결국 고양이 밥주는걸 금지하기로함.

 

 

 

아빠는 두세번 밥주다가 걸려서 내가 고양이 사료통이랑 사료를 눈앞에서 불태우는 광기의 화염술사로 각성하는 모습을 본 뒤에야 그만주기로 하심.

 

난 그때 몇주동안 내방에서 잠을 못잣거든.

 

 

그후 고양이들은 마당에서 계속 어슬렁거리다가 결국 떠나긴 했는데

 

이 미친 축생들이 밥이없어져서인지 새끼 두마리를 보금자리에 버리고감.

 

결국 그 새끼 두마리는 우리집에서 잘 키우고있음.

 

길고양이들이랑 다르게 울음소리도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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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찍은 사진들

 

지금은 내가 자취중이라 못찍는데 최신근황은 잘 확대 해서 마당에서 뛰어다니는중.

 

 

결론은 뭐...

길고양이는 유해조수가 맞다.

댓글
  • youhi 2021/05/07 18:26

    자는 또 낳으면 되는 데스

  • wnsgur161 2021/05/07 18:28

    길고양이->유해조수
    집고양이->귀여움 그 자체

  • 롸벗트 2021/05/07 18:26

    그래 이쁘면 대려가서 키워야지 ㅎㅎㅎ


  • 롸벗트
    2021/05/07 18:26

    그래 이쁘면 대려가서 키워야지 ㅎㅎㅎ

    (FUXjqC)


  • youhi
    2021/05/07 18:26

    자는 또 낳으면 되는 데스

    (FUXjqC)


  • wnsgur161
    2021/05/07 18:28

    길고양이->유해조수
    집고양이->귀여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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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359004117
    2021/05/07 18:29

    작년인가 제작년인 길고양이 데려다 키운다니까 돈달라던 글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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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야옹🐱
    2021/05/07 18:31

    길고양이 밥주다가 동물확대했네

    (FUXj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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