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과 성악설

 

성선설과 성악설은 

분명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풀어내는 것은 맞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하지 

정작 두 도덕이론 뒤에 감춰진 

진의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선설은

무자비한 악당이 선행을 했다는 이유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들이대는 인간찬가도 아니고

 

 

 

 

 

 

 

 

 

 

 

성악설은

어린 아이들의 영악한 행위를 보고

끝도 없이 깍아내리는 인간혐오도 아니다

 

 

 

 

 

 

 

 

 

 

성선설은 인간의 본질은 선하다고 보나

아직 껍질의 쌓인 씨앗 상태로 본다

 

껍질에 싸여진 선함을 개화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과 도덕적 실천이 필요하다

 

 

 

 

 

 

 

 

 

성악설 또한 

인간의 악한 본성을 교화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과 도덕적 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본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상이하나

두 도덕이론은 본성을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닌

도덕적인 삶을 살기 위한 이유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것이다

 

 

 

 

 

 

 

 

 

 

 

 

 

 

 

결국 인간의 본성이 교화를 해야할지, 개화 시켜야할 지보다

인간으로 태어난 어떻게 도덕적 인간이 될지 수행하고 연구하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