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화도 안나요
울애기 시판이유식 배달해서 먹이는데
대문앞에 걸어놓은 이유식가방채 없어져서요
새벽쯤에 배달이 오는관계로 배송완료되면
문자가오는데
문자는 배송되었다고 냉장고에 보관하라는데
대문에 걸어놓은 가방이 온데간데 없는거에요
첨에는 이게 먼가 싶기도 하고 지금 친정에 있는 관계로
부모님한테 물어보니 못봐다는 말씀만
친정 집이 너무 길가라 (차가 지나단니는 길)
좀 불안하긴 했지만 여태까지 잘받아기에 걱정안했는데
결국 이런일이 터지네요
이유식회사에 전화하니 다시 준다는 말로 해결되었지만
살다보니 별 황당한일이 다 생기는구나 싶어요
cctv가 있으면 보고싶을정도에요 범인을 잡는다기 보다는
대체 어떤 인간이 들고간나 궁금해서요 ㅎㅎ
개가 물고 간건지 아니면 배고픈 부랑자가 우유인가 싶어
들고 간건지 대체 누가 들어간걸까 궁금해 죽게서요
https://cohabe.com/sisa/19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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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황당하네요..아니 어떻게 애 이유식을 훔쳐가나..츠암나.
인간적으로 어른이먹기에 맛도없는데 ㅡㅡ
헐, 아기 이유식을 훔쳐가다니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이기에
애 먹을 밥까지 훔쳐가는 걸까요?
...아기 이유식인거 모르고 가져간거 아닐까요? 그냥 문에 가방이 걸려져 있으니...휙~그래봤자 도둑놈은 도둑놈이죠
그걸 왜 훔쳐가는지..
길가면 폐지 줍는 분들일 수도 있겠지만
블랙박스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문앞에 걸고 가는 배달도시락 보면서도 그 생각했는데.. 훔쳐가는 사람들이 진짜 있긴 하네요 세상이 어려워 그런가 별 도둑들이 판을 치네요;ㅅ;
오유에서 쓰레기불법투기 의심받았다고 쓴 글을 봤는데
씨씨티비보니 노숙자가 쓰레기뒤져서 음식물먹고있는게 찍혔대요ㅠ;;
그거보고 진짜 별별사람이 다있구나 했어요
아이이유식 훔쳐간 범인이 차라리 정말 배고파서 먹은거였음싶네요; 그래봤자 도둑놈은 도둑놈이지만... 참 궁금하네요
옛날에 우유 받아먹을때
1리터짜리 우유 통째로 없어져서 찾아보니
누군가 뜯어먹고 1층 계단 옆에 던져놓음
반도 안먹고
애기 먹을 건데 진짜 찰진 욕이 메들리로 터져나옴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