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전쟁 때 강력한 군사력으로 주변국인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를 모조리 압도적으로 두들겨 패준 다움에 통일을 이룩한 1등 공신인
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더 이상의 팽창 정책과 패권주의는 무의미 하다."면서 내실을 다질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이지.
그래서 독일의 통일 이후에 비스마르크가 수상으로 재임하던 시기에는 외교적으로는 프랑스를 완전히 고립시키면서 식민지 욕심은 잘 내지 않고
독일의 내실을 다지는데에만 집중했는데, 그는 다른 서양 열강들이 기본적으로 다 보유하고 있던 해외의 식민지를 무의미 하게 봤기 때문임.
하지만 해외에 식민지를 가지고 싶어해서 지속적으로 팽창 정책과 패권주의를 추구하던 독일의 황제인 빌헬름 2세와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1890년에 끝내 실각해버렸기 떄문에, 그가 살아있던 독일의 역사는 어땠을지 지금까지도 독일 역사의 'If'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함.
비스마르크는 정치 잘해서 독일을 부강하게 만들었는데
빌헬름 2세는 1차 세계대전 참전해서 독일 ↗망시키고
아돌프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 시작해서 독일을 더 ↗망시켰으니
하늘에서 그 꼴 보고 혈압 터져서 죽었을듯
그래도 전선 이중화는 안될듯
보불전쟁에서 프랑스가 쪽도 못써보고 프로이센한테 털린건 모두 저사람의 기가막힌 외교술 덕분임. 프랑스 쳐들어갈때 아무도 프랑스 편을 안 들어주겠끔 철저하게 판도를 짜놓고 전쟁 걸었음. 그야말로 손자병법의 정석.
1차 대전땐 저 사람이 구축해놓은 외교정책이 다 허사가 되어버려서 정반대의 외교판도가 만들어지다보니 양면전선을 당해 패했지.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사람 이였구만
그냥 일좀하는 정치인인줄 알았는데...
철과 피를 운운한 것 치고는 쓸데 없는 전쟁을 꺼린 사나이.
refuger 2021/05/04 19:37
그래도 결국 세계대전은 일어났을듯
허무주의 2021/05/04 19:38
그래도 전선 이중화는 안될듯
K200APC 2021/05/04 19:37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사람 이였구만
그냥 일좀하는 정치인인줄 알았는데...
Blood-Mure 2021/05/04 19:44
보불전쟁에서 프랑스가 쪽도 못써보고 프로이센한테 털린건 모두 저사람의 기가막힌 외교술 덕분임. 프랑스 쳐들어갈때 아무도 프랑스 편을 안 들어주겠끔 철저하게 판도를 짜놓고 전쟁 걸었음. 그야말로 손자병법의 정석.
1차 대전땐 저 사람이 구축해놓은 외교정책이 다 허사가 되어버려서 정반대의 외교판도가 만들어지다보니 양면전선을 당해 패했지.
5곡코코볼 2021/05/04 19:52
이토 히로부미가 생각나는구만
캅틴 블라드프라그 2021/05/04 19:53
맞다 저 양반은 강온을 딱 필요한만큼만 구사했어
사이하치 2021/05/04 19:38
애초에 식민지 운영은 일부사례 빼고는 대부분 적자라서...
컵라면좋아요 2021/05/04 19:39
철과 피를 운운한 것 치고는 쓸데 없는 전쟁을 꺼린 사나이.
루리웹-2841510916 2021/05/04 19:40
비스마르크는 정치 잘해서 독일을 부강하게 만들었는데
빌헬름 2세는 1차 세계대전 참전해서 독일 ↗망시키고
아돌프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 시작해서 독일을 더 ↗망시켰으니
하늘에서 그 꼴 보고 혈압 터져서 죽었을듯
보일라 2021/05/04 19:51
두번 죽었어...
넥슨휴리첼 2021/05/04 19:41
독일의 장점을 제대로 짚으신 분이네..
브루스 리 2021/05/04 19:52
근데 이미 살 만큼 살고 가신 분이라
더 산다는 가정이 딱히 의미가 있나 모르겄네...
[투견] 2021/05/04 19:53
저 사람의 외교 정책이 너무나도 절묘하기도 했고, 저 사람의 절묘한 외교 정책을 따라할만한 인물이 더 이상 없었기 때문에 독일인들이 많이 그리워 했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