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万引き家族(한국명 어느가족)
세계 3대영화제라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할정도로
소위 말하는 '명작' 의 영화임
이 영화의 감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사실상 일본영화계의 마지막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음
사실상 일본아카데미상은
코레에다 감독이 2016 2018 2019 년 작품상을 받았는데
이런감독에게도, 투자가 너무나도 적음
어느가족 같은경우에도
흥행이 불확실한 불편한 내용이라
투자자가 안구해지니까
겨우겨우 후지테레비에서 제작지원을 받음
무슨 신인이나 듣보잡 감독도 아니고
일본 최고의 영화감독한테
이러는게 일본 영화계 현실임
그나마 고레에다 감독의 경우
운이 좋은편에 속함
쿠로사와 키요시, 카와세 나오미 등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들 조차
투자자, 제작사를 못구해서
프랑스에서 투자, 제작지원을 하는 상황임
물론 고레에다 감독도
결국 일본에서는 제작사를 못구해서
2019년에 프랑스에서 제작 지원을 받아서 영화를 찍음
아니 ㅅㅂ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투자가
이것밖에 안된다는게
존나 어이가 털림
고레에다 감독은 한국 영화계와 일본영화계를 비교하면서
일본 영화계의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했는데
한국은 영화가 흥행하면
40%정도를 극장이 가져가고
60%를 투자자와 제작사가 6:4 비율로 받는다
즉, 영화 흥행이 100억이면
24억이 감독과 스태프에게 가서
다음 작품을 준비할 수 있지만
일본은 그런게 없다.
대부분은 감독에게 성공보수가 없다.
나는 10만엔 더받으려고
투자사와 기싸움을 해야한다.
며 월급쟁이 감독이 될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함
곡성에 출연한 쿠니무라 준 도 똑같은 이야기를 함
아니 시발 일본에서는 돈아끼자며
일정 맞추려고 빨리찍으라고 난리인데
한국은 감독이 햇빛 각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며칠동안 계속 찍네 시발 ㅋㅋㅋ
이래도 되냨ㅋㅋ
그런 고레에다 감독이 뜬금없이
한국에서 제작지원을 받아서 영화를 촬영하게 됨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함)
제작사는 #살아있다. 검은사제들, 전우치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
촬영감독은 곡성, 버닝을 촬영한 홍경표 촬영감독
제목은 [브로커]
주연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일본 제작사들은 돈아껴라고 유명배우들도 섭외 안해줬다고 했다함
감독 : 태양이 마음에 안 드는군
투자자 : 내 지갑 좀 생각해 주세요 ㅠㅠ
감독 : 아니 조명이 안 받는데 촬영을 어떻게 합니까!
한때 일본영화 하면 세계가 알아줬는데 지금은 그렇게 된 게 저 영향이 크다던데.. 결국 어딜가나 돈이 제일
일본 영화를 독점하다 시피하고있는 토호가 팬층있는 특촬, 아동용 애니만 주구장창 싸대고
도전적인 작품은 손 대려고도 하지 않음 ㅋ
투자자 빠와가 한도끝도 없이 강해지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일어난걸로 봄
투자자가 돈돈돈 돈타령 하는거야 뭐 어디나 똑같지만
일본만큼 참견해대는 나라가 거의 없음
배두나 송강호 참치형이면 어쩔수 없지...
루리웹-7722403978 2021/05/05 16:48
한때 일본영화 하면 세계가 알아줬는데 지금은 그렇게 된 게 저 영향이 크다던데.. 결국 어딜가나 돈이 제일
二锅头酒 2021/05/05 16:51
일본 영화를 독점하다 시피하고있는 토호가 팬층있는 특촬, 아동용 애니만 주구장창 싸대고
도전적인 작품은 손 대려고도 하지 않음 ㅋ
죄수번호 탈출한다 2021/05/05 16:58
근데 얘네 입장도 이해는 가는게
수익률이 그게 제일 높아
사렌마마 2021/05/05 16:49
감독 : 태양이 마음에 안 드는군
투자자 : 내 지갑 좀 생각해 주세요 ㅠㅠ
감독 : 아니 조명이 안 받는데 촬영을 어떻게 합니까!
단감킬링 2021/05/05 16:58
봉준호도 자기가 신인 감독이었으면 기생충 촬영 기간이 훨씬 촉박했을 거라 했었지
금각사지성탑 2021/05/05 16:59
투자자 : 그래두, 그게 다 돈인데!
감독 : 아, 구름이 자꾸 꼴받게 하잖아!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2021/05/05 16:49
애니매이터도 월급 적다며?
나익한 2021/05/05 16:59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도 못받는대
QuattroCento 2021/05/05 16:59
ㅇㅇ 노동력에 비해서 보수가 높지 않음..
치과하는 유게의사 2021/05/05 16:50
어느가족(원제:만비키가족) 이건 진짜 개명작이더라. 기생충이 한국의 어두운면이면 만비키는 일본의 어두운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감정선도 흔히 러브레터 등의 일본영화 정점기의 담담한듯 가슴을 후벼파는 서사라 진짜 한 번 볼만한 작품인거 같음.
응답없음 2021/05/05 16:50
배두나 송강호 참치형이면 어쩔수 없지...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2021/05/05 16:51
배우 치트키 쓰네
zeong345 2021/05/05 16:57
제작사 : 아 쓰는 만큼 벌린다고 ㅋㅋㅋ 돈이 복사가 된다니까 ㅋㅋㅋ
루리웹-9999999 2021/05/05 16:53
투자자 빠와가 한도끝도 없이 강해지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일어난걸로 봄
투자자가 돈돈돈 돈타령 하는거야 뭐 어디나 똑같지만
일본만큼 참견해대는 나라가 거의 없음
루리웹-5666792631 2021/05/05 16:56
어느 가족은 그해 흥행 4위 먹은걸로 아는데 저 정도니...
rays 2021/05/05 16:57
드라마나 다른건 그래도 나름 규모가 있는데
영화만 특히 처절하게 망가진것도 희한함
oJoqlew 2021/05/05 16:57
미국이라도 유명감독들 투자 안되는 경우는 허다함
루리웹-2122312666 2021/05/05 16:57
능력 있는 감독이니 우리나라서 지원해서 찍어도 괜찮겠다는 말 하려고 했는데 밑에 귀신같이 진짜로 그랬네ㅋ
po감마wer 2021/05/05 16:58
곡성은 햇빛썰은 ㅋㅋㅋㅋ
너무 하드코어한 감독을 만났음 ㅋㅋㅋ
긴박락 2021/05/05 16:58
미국도 투자자들 입김 만만찮은데 거장 감독들이면 ㅈ까쇼 하고 찍을수 있는데 일본 영화계는 진짜 영화 찍기 힘들긴하나보네
연어구이사랑해! 2021/05/05 16:58
구로사와 아키라 시대랑 차이가 없기는커녕 오히려 퇴화한 일본 영화계.
롸벗트 2021/05/05 16:58
근데 다른나라 영화계 얘기 들어보면 한국이 감독권력이 강한쪽에 속하는거같던데. 외국에서는 극단적으로 감독은 그냥 제작자가 원하는 장면 연출해주는 사람이고 편집권도 없다는게 너무 신기했음
사제싸겟제 2021/05/05 16:59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시절 꺼내는데
그 구로사와 감독도 제작비 문제 때문에 영화사랑 대판 싸운게 영화마다 한 번씩은 있다
あかねちゃん 2021/05/05 16:59
개ㅂㅅ 같은 네또우요들이 한국은 국가 정책으로 제작비 지원 해준다고 질알 떠는데, 그럼 지들도 제작비 자체가 안 구해지면 국가에다 제작비 달란 소리는 안 하나 몰라.
에그드랍 2021/05/05 16:59
예전에 일본영화보고 많이 감동받고 어른이되는데
많은 정서적도움 받았는데
ldm 2021/05/05 16:59
분배를 아랑곳 없이 수익, 더 많은 수익을 부르짖다보면 어느 판이던 저렇게 되는거지 뭐
주리한 2021/05/05 17:00
일본에 영화평론가가 한국영화 '용의자'를 보고 이렇게 말했지
"한국영화는 일본보다 10년은 앞서있다. 일본에선 절대 만들 수 없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