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가혹행위로 못 걷게 된 아들을 꾀병이라며 감금.png

같은 소리 튀어나와서 매년 입대 대상자들이 대규모 폭동 일으키는 꼴 보기 싫으면 처신 잘 하라고 십새들아

솔직히 그게 법 때문이라기보단 군법의 문제 아닐가
우리나라 역사 때문에 군 외부에서 군을 건드리기 힘든 이유도 있고
실제론 군법은 사법과 달리 저기 또 따로 돌아가잖아
군인신분이란 이유로 군법재판 가는 경우도 꽤 있고....
이제 치외법권마냥 슬슬 군에만 특혜비스무리하게 주는 것도 어느 정도 탈피 쫌 하면 좋을텐데..

논리를 내세우려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 줘야 되는데
이건 뭐 권리는 없고 괴롭히고 개만도 못하게 다루면서 따지면 거기다가 '법적으로 이게 어떻고요' 같은 논리나 들이대니까.
국민들도 더이상 그런 개논리에 논리적으로 반발하는 대신 폭력과 저항으로 점철된 집단행동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거지.
막말로 무기 들고 군부대 공격하지야 않겠지만, 그보다 더한 짓을 할 수 있는게 민주주의의 장점이자 단점이잖아.
미필+군필 남자들이 군대 관련 개선한다는 얘기 안 하는 정치인에게는 표를 주지 않겠다는 운동 같은거 하고
관련 청원글 다수가 백만단위 찍혀서 올라가봐. 그게 실제로 어떤 문제가 있든간에 길어봐야 한달 안에 항복하게 돼 있어.

감기약만 줄 거면 군의관 대체 왜 있는거냐 ㅋㅋ

진짜 발목 하나 못 쓰니까 종아리 근육까지 맛탱이가 가버리던데
주사치료랑 물리치료, 운동치료, 재활까지 3개월간 했는데도 아직도 똑바로 못 걷는데
염증 저정도로 심해졌으면 평생 장애인 만들어버린거임 군대가
저 부대 지휘관도 발목 무러뜨려놓고 감금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