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군가 발표하는 날, 육군 최고 지휘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새 군가를 기도문처럼 가창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주간회의, 의식행사, 각종 부대 활동, 교육 간에 틈나는 대로 제창하고, 응원가로도 활용하라는 상세한 지침도 뒤따랐습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현장 지도 시 부대의 가창 능력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가면 부하, 병사들 다독여야지 새 군가 암기를 점검하겠다니 놀라운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육군 지휘부가 군가의 의미를 전혀 모른다는 방증입니다. 입에 맞고 흥겹고 가슴 묵직하게 하는 노래입니다.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청년들도 살짝살짝 변주하며 재밌게 부를 수 있고, 전역하고 중년, 노년이 돼도 술 한잔 들어가면 입에서 맴도는 그런 노래입니다. 군가는 군의 문화입니다. 육군 지휘부는 군의 문화가 한줌 고위 장성들의 욕심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그런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황군의 냄새가 나는데...
찾아보고 왔는데 가사 시발......
Go 워리어 Go 빅토리 육군육군육군 까지는 어떻게 참겠는데
워리어 플랫폼 최강의 전사 AI 드론봇 전우와 함께는 도저히 못 참겠다
우리부대 오지고요 지리고요 넣지 아주
아이고 이런 걸 노래라고...
아싸리 수십년 더 된 전선을 간다가 훨 낫겠다.
그건 그래도 행군 때 부를만 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VI_4p3OP1Sw
진정한 군가는 너무 멋져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단다
진짜 저거 부르고도 자괴감 느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이런 걸 노래라고...
아싸리 수십년 더 된 전선을 간다가 훨 낫겠다.
그건 그래도 행군 때 부를만 했는데
세상ㅇㅔ...
뭔가 이런 단체로 부르는 노래는 위엄 같은게 있어야되는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짠듯한 느낌
우리부대 오지고요 지리고요 넣지 아주
역시 한결같은 븅신들이야 진짜 진급 시킬놈들이 저런것들뿐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VI_4p3OP1Sw
진정한 군가는 너무 멋져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단다
뉘른베르크로
동독군가야 멍청아
거긴 전범재판소아님?
찾아보고 왔는데 가사 시발......
Go 워리어 Go 빅토리 육군육군육군 까지는 어떻게 참겠는데
워리어 플랫폼 최강의 전사 AI 드론봇 전우와 함께는 도저히 못 참겠다
참모총장이란 새키가
10대 군가들이 훨 낫구만 어데서 저런 쓰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