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많던 이우환의 작품이야. 나도 폰으로 볼때는 별 느낌 없었거든.
그런데 작년에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가서 보니 진짜 다르더라.
전시장 안에 들어가면 1층은 각종 사람만 한 돌과 캔버스가 늘어져서 압도당하는 느낌이 올라옴. 여기서 자신에 대한 무기력함을 느끼게 하며 존재를 죽여 놓음.
이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천장을 유리로 해놔서 빛이 떨어지고 직접 녹음했다는 종소리가 울림.
이 상태에서 위에 있는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을 보잖아? 진짜 사람 정신이 30년 불교에 몸담은 스님처럼 무념무상에 깊은 사색에 빠져들게 됨.
그리고 접수대 누나가 매우 아름다웠음.
막줄핵심
얼마나 예뻣길래
현대 미술의 집합체는 역시 인간의 패션이지
얼마나 예뻣길래 모든 기억이 미화되냐
몇몇 현대미술 작품들을 보면 탈세의 수단으로밖에 떠오르지 않아
막줄핵심
현대 미술의 집합체는 역시 인간의 패션이지
Passion? Fashion?
둘 다 맞네..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미만잡
얼마나 예뻣길래
순간 손예진인 줄 알았음.
현대미술 ㅇㅈ합니다
접수대 누나 포함해서 현대 미술인거였어?!
무슨요일 몇시에 갔었냐.
얼마나 예뻣길래 모든 기억이 미화되냐
들어갈때 보고 가슴이 두근두근한채로 전시관 다 돌고 나오면서 다시 보고 두근두근하며 글 쓴거구나?
몇몇 현대미술 작품들을 보면 탈세의 수단으로밖에 떠오르지 않아
막줄핵심
추상화는 직접 보면 분위기가 다른 거 같음. 마치 원래부터 그 공간에 있었던 거 같은 그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더라.
솔직히 말해봐 예쁜누나한테 더 눈길이 갔지?
이젠 현대미술 떡밥이야?
왜 접수대 누나가 이뻤을까? 미술관이기 때문이지
현대미술<<<<<<<<<<<<<<<<<<<예쁜여자
내 지인도 따뜻한 추상으로 유명한 그 화가의 작품도 실제로 보면 엄청크고 두껍게 색칠되어 있어서 실물을 봐야한다고 하긴 하더라
데미안 허스트 같은 호불호 많이 갈리는 현대 예술가의 작품 조차도 실제 눈앞에서 보면 압도되는 미학이 있어요. 다행히 한국 미술관들은 대부분 무료나 저가 입장료만 받으니 시간 나실때 한번 찾아보면 현대예술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듯요.
저런 배경에 예쁜 누님이 앉아계신다?
ㅇㅈ
남자식 현대예술
저기서 봐야만 의미가 있겠네
동양화도 실물과 사진은 다름
나중에 동양화도 꼭 보시길
접수대 누나의 아름다움이 세상을 밝게만들어줬구나
모니터에서 보는거랑 미술관 가는건 천지 차이긴 하지..
감성으로 보면 감탄하다가
저게 우리집보다 비싸다고?하면 감성에 급제동걸림
현대미술 글들보면 취ㅈ하는 유게이 많던데 이건 다르네
직접 미술관에서 보면 그 느낌이 다른가봐
요약-접수대 누나는 예술적으로 아름다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