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가 e북 어플로는 뿅뿅인 이유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라는 라노벨이 있다.

 

애니화, 코믹스화, 외전까지 낸 꽤나 잘나가는 라노벨인데,

 

 

 (짤은 리디북스)

 

이 라노벨이 발매시작한지가 꽤 되다보니 권뱔 가격차이가 있다. 그러던 와중 대망의 14권

 

 

 

 

 작가가 쓰다보니 전권에 비해 두께가 두배가 되는 분량이 되었다는 썰이 나올정도로 두꺼워 진다

 

이러니 당연히 전권이랑 가격차이가 날수 밖에 없고 이부분은 당연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그러니까 '권별로 가격이 차이가 나는 책이 있을수 있고, 꽤나 자주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짤은 리디북스)

 

 

예를 들어 코노스바라 부르는 이 라노벨도 최신권쯤 가면 권별로 가격이 차이가 나는 라노벨중 하나이다.

 

 

 

 

여기 까지만 보면 책이 권별로 가격차이가 나는것과 네이버 '시리즈'가 뿅뿅같다는 주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것 같지만,

 

 

 

그런데 우리 훌륭하신 네이버 '시리즈' 양반들은

 

 

 

 

 같은 시리즈 책이어도 가격이 다르면 개별 서비스를 하는 아주 훌륭하신 정책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1-13까지 묶어서 팔고 그다음에는 따로 팔았는데

 

 

 

 '아니 초반권은 가격이 낮은데 올려서 1-13권이랑 가격을 똑같이 받아서 팔면서, 14권부터는 그것보다 높다고 따로 분리해서 파냐?'

 

'어차피 가격 다른거 다른데랑 다르게 너네 마음대로 가격 바꿔서 팔거면, 보기라도 편하게 가격 통일 시켜서 팔아라.'

 

라고 문의를 넣자

 

 

 

 

라는 대답과 함께

 

 

 

 

기존 서비스를 중지시키고

 

 

 라는 공지를 때리더니

 

 

 

 1권부터 최신권 까지 가격별로 쪼개서 파는짓을 저지른다.

 

이게 싫어서 합쳐서 팔라고 문의를 넣었는데 다 쪼개버리고, 심지어 검색 정렬기능은 기준이 뭔지도 모를정도로 순서가 개판으로 나온다.

 

느낌상으론 가격순으로 내림차순인가? 했지만 12-13이 초반권보다 아래인걸 보면 그것도 아니다

 

 

 

 

사실 네이버 이북 관련으로 다른 문의를 넣은작이 있긴 하다

 

 

네이버 시리즈 전신인 네이버 북스 어플은 작품페이지 라는 개념 없이,

 

내 보관함에 가면 ㄱ책 1-15권 전부 나열, ㄴ책 1-24권 전부 나열,책 1-3권 전부 나열, ㄹ책 1-11권 전부 나열이라는

 

정신나간 편의성을 제공 하고 있었고 이거에 대해 불편하다 문의 넣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고 대답을 하던 양반들이었다.

 

 

 

 

물론 저 양반들이 아예 무시하고 사는 양반들이면 네이버 북스에서 네이버 시리즈로 이름만 바꾸고 나머지는 그대로 였겠지만,

 

어찌 됬건 편의성 개선이라는걸 하기는 하는 모양이긴하고

 

 

라는 답변을 하기도 해서 개선이 되겠거니 기대는 했는데

 

문제는

 

 

 

문의넣고 답변 얻은게 2/5일.

 

 

 

 

오늘은 5/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