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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후기) 차태현은 좋은 사람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txt
수찬이 입장에선 아저씨가 맞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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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차태현님 음성지원이 되는데요 ...
수찬이 입장에선 아저씨죠
수찬아 길에서 동물을 때리면 안되지..
지지야. 만지지마.
이거는 수찬이 입장도 들어봐야 될 문제네요.
와 이건 쫌 선넘었네요.
당해본 사람만 알죠..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던 중이었습니다.
22살 파릇파릇한 대학생. 아 저는 삼수를 해서 특히나 22살이었지만 1학년이었단 말이죠. 솔직히 정신적으론 파릇파릇한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에스칼레이터 타던중 초등학생 남자애가 까불다가 저랑 부딪혔습니다. 하나도 안아팠고 느낌도 없었죠... 저보고 초등학생의 엄마(심지어 결혼을 일찍하신것 같은 분이었고 미모가 매우 뛰어나신분이셔서 아마 따로 만났으면 바로 누나소리 나왓을 겁니다.)가 저보고 바로 "학생 정말 미안해요."라고 하더니.. 아들보고 "아저씨한테 죄송하다고 해야지. 아들. 군대에서 나라 지키고 온 아저씨들한테는 특히나 더욱더 나라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말도 하고"라는 얼척없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시더라고요.
물론 제가 삼수하면서 매번 머리를 완전히 스포츠로 깍았고 새내기되면서 농구동아리 하면서 아주 살짝 피부가 그을렸고 입학한지 두달밖에 안되서 머리는 여전히 짧은 상태였긴했습니다.
졸지에 새내기였던 저는 군대갔다 온 복학생 아저씨가 되었는데... 뭐라고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진심담긴 고맙다는 얘기를 듣는데 울분이 터지도록 억울하고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반박도 한마디 못했던 적은 그때가 일생에 처음이었습니다.
차태현 인성도 이번 인증된거라고 봅니다.
아니..이건..뭐야...
깔게 없으니 미담으로 까네
유재석만 하겠습니까..진짜 냅킨 두장은 충격을 넘어 공포스럽더군요. 그 충격으로 이제껏 휴지를 못써요
뭐야?
차태현 훈훈한지 알았더니 뒤쪽은 그냥 빛나서 안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