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인어른께서 뇌경색으로 회복중에 계심.
2. 저부터해서 모두 갔던 상황이지만
아내만 출산직후 육아로 못가본 상황.
3. 저는 두아이는 제가 보고 아내가 내려가
보라고 했는데 병원에서 코로나 때문에 불허해서
못가다가 이번에 재활원으로 옮기면서
이틀 정도 집에 계실 수 있게되서 기회가
생긴 상황입니다.
4. 아내 혼자 또는 제 차로 다 같이 내려가자고
했는데 둘째를 데리고 가면 본인이 아무것도
못한다고 세살짜리 첫째만 데리고 가겠다고
하는데 고속버스 4시간가량, 다시 시외버스
1시간 가량을 3살 아이가 마스크를 얌전히
쓸꺼란 생각이 들지 않아서 다같이 가던지
혼자 다녀오라고 의견대립이 있었는데
삐져서 가지 않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5. 보통 삐져서 말 없이 지내는건 처음이
아니니 괜찮은데 이 상황에서 성질 난다고
장인어른을 뵈러 가지 않는다는게
이해도 안되고 짜증도 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성질에 따라 해야할 일을
넘기는걸 혐오하는데다가 심지어 아내는
장인어른과 친하고 효녀이기까지 합니다.
6. 육아에 힘들고 네 속도 속이 아닐테니
그럼 첫째 데리고 다녀와라라고 했는데
가지 않겠다고 묵언수행하며 고집 부리고
있네요.
가서 드릴 용돈이랑 이것저것 챙겨둔거
어여 챙겨서 가라고 대답없는 벽에 소원 빌듯
하고 있는 제가 화가 막 나는데 그냥
누르고, 어여 가시라고 빌고 있습니다.
에효. 저도 누구잡고 하소연해도
좋은 소리 못들을 상황이지만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내에게
한소리 할 것 같아서요.
주말 아침부터 피곤한 글 죄송합니다.
https://cohabe.com/sisa/1969425
예상대로 아내가 묵언 수행에 들어갔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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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ㄷ
이럴 땐 잘난 내가 져준다 하고
그냥 다 맞춰주는게 답..
정답입니다
그래서 빌고 있는데
제가 성질머리가 ㅠㅠ
자신과의 싸움 입니다.
딱 맞는 말씀입니다 ㅠㅠ
못된 저랑 싸우는 중입니다
여자는 논리로서 설득이 안되는 동물 입니다
이건 제 경험 입니다
동의합니다. ㅠ
거기에 제가 이해력이 좀 ㅠㅠ
상식적으로 차로 다같이 가는게 맞는데.. 분인이 아무것도 못한다 가서 뭐 할려고... 남편이 솔선수범해서 가자고 하면 ok해야지..
제 생각이었는데
둘째 육아에 지친 부분도 있어서려니 하고 있습니다 ㅠㅠ
4번의 과정이 중요하겠네요.
근데 결국은 아내가 하겠다는 대로 해주겠다는데도 삐쳐있는거면 답답하시겠네요.
대체 여자들이란
4에서 그럼 같이 가자 하셨어야 ㄷㄷㄷㄷ
우리와이프에 비하면 천사네요
보기만 해도 고구마 백개네요.. ????
차로 다함께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묵언수행중
그나마 다행은 오늘 당직이라 일찍나가셔서
일단은 맘이 편하네요
같이 묵언수행합니다..
차타고 다같이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답답하시겠네요.
아 열받네
하지만 어찌것어요 내새끼들 엄마인데ㅠ
from SLRoid
어차피 첫째만 데리고 가도 남편이 둘째를 케어하고, 다 같이 가도 남편이 둘째를 케어할텐데 뭐가 문제인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 고생이 많습니다.
사모님이 지금화나서 그렇지만..
효녀시니 가실겁니다
직접 결정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간다할때 이것저것 챙겨주시길
가시는 장인 어른 계신곳이 어디에요??
4시간면 꽤 먼곳이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