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방어선에는 자원입대한 한 소년병이 서 있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를 무찌른 오성장군 맥아더는 1950년 6월 29일 한강 전선 시찰 중 이 소년병과 만납니다.
녹취 맥아더 장군(영화 속 장면) : "네가 원하는 걸 다 해주겠다고 했더니 나에게 말하더군. 총과 충분한 실탄을 주십시오. 난 그 소년이 나와 같은 군인이라는 걸 느꼈어."
한강방어선의 소년병은 백골 부대 일등병이었던 고 신동수 씨.
생전에 신 씨는 2004년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만남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인터뷰 故 신동수(2004년/당시 백골부대 소속 일등병/KBS인터뷰) : "타 부대는 다 후퇴를 했는데 이 부대만 왜 후퇴 안 하고 있느냐, 내가 하는 말이 저는 중대장님의 명령 없이는 절대 후퇴 안 합니다. 죽더라도 여기서 죽고 살더라도 여기서 살겠습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rxXHITdgsI
https://www.youtube.com/watch?v=bHFk67dunPY
북한군을 동해로 유인하고 인천상륙작전의 기습 달성을 위한 양동작전이였던 장사 상륙작전.
장사리 해안에서 발견된 이름 없는 유골들. 이들의 이름은 학도병, 장사상륙작전으로 이뤘던 업적과 그 뒤의 숨겨진 다른 이면에 대해서 알아본다
[KFN스페셜] 비사(秘史), 1950년 9월 장사 상륙작전
45분 짜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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