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동영상 싱크문제

A9으로 동영상을 촬영하였는데,
간헐적으로 동영상의 싱크가 맞지 않는군요.
싱크 문제가 두 가지 유형으로 발생했습니다.
촬영 상황 :
- A9/4K 30
- Sony G-type 64GB + Lexar 2000X 128GB
- Rode Wireless
CASE I.
영상-오디오가 처음에는 잘 되다가 중간부터
영상은 계속 가는데, 오디오만 처음부터 반복됩니다.
중간 이후로는 영상에 맞는 오디오 부분이 없어서 완전히 사용 불가능한 동영상이 되었습니다.
(추정하기로는 바디내에서 메모리 녹화 중 오류인 것 같습니다)
CASE II.
다음 플레이어나 여타 다른 동영상 재생기에서는 싱크가 잘 맞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어로 옮겨서 편집하려고 하면 싱크가 맞지 않습니다.
이건 정말 불가사의합니다.
메모리는 소니 G, 렉사 2000X 두 경우에서 모두 발생하였습니다.
강의 동영상이라서 2시간 남짓 분량인데,
20~28분 간격으로 4~5개 촬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수업을 다시 녹화하려니 정말 힘빠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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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잠깐 삽질 끝에 두 번째 케이스는 해결을 했습니다.
(원인은 아직 불명한데, A9과 메모리의 궁합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팟 인코더 등에서 싱크가 안맞는 동영상의 음성만 따로 추출하여,
일정한 비트레이트(CBR)의 mp3 화일을 만들었습니다.
프리미어에서 동영상의 영상과 오디오를 Unlink 하고, 음성 부분만
조금 전에 추출한 mp3로 넣어주니 싱크가 잘 맞습니다.
특이한 점은 미세하게 음성화일 재생 시간이 더 길어지네요.
아마 이것 때문에 싱크가 안맞았던 것 같긴한데,
싱크 오류의 시간 간격보다는 재생 시간의 차이가 훨씬 적습니다.
프리미어에서 시간 차이나는 끝부분은 잘라내고, 편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모리 문제 등 소니 바디의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제 경우에는 다시 수업해서 녹화하면 되는 것인데,
만약 중요한 행사라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런 오류가 자주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