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z7 ll로 실내에서 살짝 뛰는 멍멍이 약 300장 테스트

제가 멍멍이 고양이 찍는 걸 좋아해서 해본 자체 테스트입니다.
z7 ll(1.2ver)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네, 네이티브 렌즈 없어요... s렌즈 라인업이 저한테는 유의미한 화질차이가 없을 거 같아서... 그래서 작고 가볍고 싼 렌즈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ㅎㅎ
배란다에서 햇빛이 정통으로 들어오는 실내입니다. 약간 그늘 졌지만 이거 때문에 초점 못 잡는 메이커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카메를 향해 걷고, 뛰고, 날으는(?) 견공을 실내에서 찍어본 결과... 를 자세히 올리려다가 너무 피곤해질 것 같아서 결과만 믿거나 말거나 말로만 풀어 봅니다.
1. 걷는 것 정도는 2M 밖이라면 80% 이상 핀을 잡습니다.
2. 눈이 한 쪽만 나와도, 눈 크기가 좁살만 해도 눈이라고 인식해줍니다.
3. 그러나 저에게 다가 올 때 연사를 하면, 5장 중에 한 장은 측거점이 산으로 갑니다.
4. 조금 작정하고 뛰면 아에 af 속도가 전혀 못 따라갑니다. 30% 정도 핀이 맞는 것 같습니다.
5. 핀은 나가도 측거점은 눈을 정확히 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거 중요!)
+ 니콘 본사에 수리 하러 갔을 때 2470s와 70200s를 만저 본 경험을 생각하면, af 속도를 생각하면 네이티브로 렌즈를 바꾼다고 해도 동체 추적 실험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이게 뭐야!? 라고 실망하는 게 아닙니다. D810은 한 컷도 못 잡습니다(...) 초점 잡고 미러 올라간 순간, 이미 멍멍이는 두 걸음은 전진 해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근거리(2~4m)에서 직선으로 곧장 다가오는 멍멍이에 핀이 팍팍 안 꽂히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외에서 멍멍이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찍는 다면, 혹은 직선으로 다가오는 피사체가 아니라면 z7 ll의 af는 저평가 당할 성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콘 뽐 죽이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