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선생님 가스라이팅 당하실뻔 하셨네요.
흑인 기자는 수상에 불만인듯...
https://cohabe.com/sisa/1964688
"난 개가 아냐" 윤여정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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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멋진 분이시네요
영화에서 손주가 할머니 냄새 난다고 했던 대사를 인용해서 재치있게 질문한건데
거기에 급정색 한 이야기가
영화도 안본 사람들끼리
무슨 한국인을 싫어하는 흑인기자의 무례한 질문에 멋지게 응답한 국뽕기사로 포장돼서 나오네
아 그런 내용이 있었군요
그랬구나~아
영화 속 주인공 데이빗의 생각에 할머니란 존재는
'맛있고 고소한 향기를 풍기는 쿠키를 구워주는 사람' 인데
할머니 순자에게서는 한국 냄새가 나니까, 같이 자려고도 하지 않는다!
* 위 대사는 국가를 막론한 모든 소개와 예고편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정체성을 잘 표현하는, 영화의 서사에 매우 중요한 대사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중요한 내용으로
결국 이 투박한 한국 할머니의 방식으로 데이빗이 건강을 회복하면서
가족의 유대가 끈끈해지게 되는, 긍정적인 뉘앙스로 영화가 마무리 된다.
라고 나오는데
한국 언론에서는 동양인한테 잘생긴 서양인 냄새맡으니 좋냐? 뭐 이런 늬앙스로 갖다붙임.
그래도 어른인데...
수상 소감으로 브레드피트의 냄새를 물어본게 재치라니...참...
브래드 피트니까
기자는 아마 빵냄새 났다고 대답할거라
기대한거 같은데
니네 엄마는 무슨냄새나냐?
혹시 오해할까바 말하는데 나는 엄마라고하면 항상 구수한 청국장끓이는 냄새와 김치를 꺼내서 썰어주실때 나는 시큼한 냄새가 생각난다.
다시 물어볼께... 니네 직장 사장님은 무슨 냄새 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