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된 아파트 사는데 주차가 헬...
최근 단지내 주차공간을 각종 사유로 죽여놓아서 늦게오면 아예 자리가 하나도 없습니다ㅠ
걍 경사로 사이드 땡겨서 이중 주차까지 하더라구요
세대는 1200세대 정도 됩니다
오늘따라 주차 자리가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차금지구역이지만 재활용 모으는 백을 보관하는 공간 앞에 주차를 한 후 경비실에 양해를 구하러 갔습니다
저 : 지금 20분 동안 단지를 두바퀴 돌아도 자리가 없네요 여기 좀 주차하고 내일 아침에 빼도 되겠습니까 도저히 자리가 없습니다
경비 : 그건 그쪽 사정이고 여긴 금지구역입니다
저 : 아.. 근데 자리가 진짜 하나도 없어요 차를 밖에다 대고 딱지를 끊을 순 없잖아요 사이드 땡겨놓고 2중 주차 하는 사람들 보단 낫지 않나요? 코너에 주차해놓은 차들도 많던데요 한번에 코너 도는게 불가능한 차량들 보단 제가 나은거 아닌가요
경비 : 그건 안봐서 모르겠고 거긴 대지 마세요 스티커 붙일겁니다 다른데 찾아서 대세요
저 : 아니 그럼 해법을 좀 주세요 자리가 없다니까요
경비 : ??? 제가 왜 주차 자리를 찾아드려야되죠?
저 : 주차자리를 찾아달라는게 아니라 도저히 자리가 없는데 자리를 찾아서 대라고 하시니 그러죠
저기다 대고 내일 아침에 빼면 되지 않습니까
경비 : 스티커 붙일거니까 알아서 하세요
저 : 만약에 제차에 스티커 붙이면 아무리 귀찮아도 세차비+교통비+반차 사용 비용 다 청구할겁니다 붙이지 마세요 통행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안된다고 하는겁니까
후략...
뭐 경비 선생님들 힘든거 알고 고생하시는거 다 아는데 무슨 그냥 눈 앞에 있는거에만 가혹하게 구는지 참...
자리가 없는게 문제지 경비 분이 문제겠냐마는 대처가 좀 답답하네요
아침에 차 빠지면 이동주차 한다그래도 안된다 그러니 뭐 답이 없네요
결국은 실랑이 하다가 대고 가서 자고 아침에 옮기기로 했고 스티커는 안붙인답니다
어우 언능 돈벌어서 새아파트 가야지...
이딴 아파트도 10억인 세상.. 돈이 돈같지 않은 시대네요ㅠ
https://cohabe.com/sisa/1964577
어후 언능 돈벌어서 새아파트 가야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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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안 직원분들이 저렇게 말씀하시기 쉽지 않은데 공무원하다 정년 퇴임하신듯 ㄷㄷㄷ
너무 단호하시더라고요ㅠ
단지내 공간들을 제껴서라도 주차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뭐 아파트에서 잘못하는거 ㄷㄷㄷㄷㄷㄷ
입대위 뭐하나 몰라요...
저도 주차난 있는 아파트 살때 저녁에 차를 가지고 나가기도 싫더라고요. 돌아와서 댈 때 없을까봐...
스트레스네요 ㅋㅋ 차라리 죄다 이중삼중으로 대고 경비분들이 다 빼주는 아파트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안타깝지만 주차를 하지 말아야될 자리에 주차를 한다고 하시면
제가 경비원이라고 해도 받아드리기 어려울것 같네요
똑같이 주차 못하던 차량이 왜 거기에 세우지 않았겠습니까
그걸 생각하시면 좀 이해하시기 쉽겠죠
아니 여기보다 더한 차들 더 많고 여기도 종종 차들 댑니다 ㅋㅋ
최소한 다른 차들 통행에 방해는 안되지 않습니까
통행에 방해되는 주차차량 10대 넘습니다 현재
그리고 기존에 주차자리를 이런저런 이유로 다수 삭제한 상태라 더 엉망이구요
그건 그들 사정이고 님도 똑같이 하시면 곤란.
제가 똑같이 하진 않았고 그 공간은 지금 쓰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대고 아침에 뺀다고 했죠
아주 효율적 공간 사용인거죠
이 새벽엔 안쓰는 공간이니까요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3자 입장에서 봤을때 경비의 입장도 이해됩니다. 주차된 것을 보고 다른 차들도 밤이나 또는 낮에도 주차 할 수 있으니까요. 경비가 방안을 내놓아야 할 입장은 아닌것 같고요. 주민 자치회나 관리소장을 통해 해결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죠
뭐 일단은 둘이서 잘 얘기하고 서로 공감하고 주차하고 헤어졌슴다 ㅋㅋ
원칙을 무시하면 반칙만 생기게 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도 나중에 항의하다 알게 됐는데
봐준 편의에 대해 항의하거나 민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주차공간 못찾는 사람이 한명은 아닐텐데
그 자리에 대고 싶어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다른곳을 찾은 사람도 많을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거기에 차가 주차되어 있다면
주차안한 본인 탓을 할까요 아니면 왜 주차하게 했냐고 할까요?
주차공간도 부족한데 편의를 봐주면 좋지 는
편의를 받는 사람의 입장이지만 편의를 제공할 사람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되어야한다고 봐요
주차못하고 몇비뀍 졸면 정말 찌증나는 일이지만
그걸 경비원에게 하소연 하실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하소연한게 아니라 방법이 있나여 그럼 ㅋㅋ
암튼 뭐 잘 해결하고 서로 지장없는 선에서 주차 잘하고 왔네요
글쓴분 입장 충분히 이해가고 저도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경비원분한테 그래봐야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원칙대로 하겠다는데요
예 뭐 암튼 경비님이랑 잘 얘기돼서 낼 아침에 빼기로 하고 훈훈하게 끝났슴다
다른게 갑질이 아니에요..
경비아저씨의 입장에서는 님 주차자리의 대안을 찾아줄 하나의 이유도 없어요..
주차금지구역 주차차량 스티커 붙이는건 그분의 일인데 그걸 붙이면 반차비 교통비 세차비 청구라니..
자게이님말도맞는데요
제기준에서는 사이드 땡기고 언덕에 이중주차한 차들도 스티커 붙이고 주차불가구역에 주차한 자게이 차도 스티커 붙이는게 맞음.
왜냐하면 이런 구축의 경우 주차공간 부족한데 주차대수 생각안하고 주차등록 받아준 입대의와 관리소를 족쳐서 1가구 3차량 이상 주차등록 안 받아주면 해결됨.
근데 전 짜증나서 신축으로 이사갔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