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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바ㄹ1도 아니고 어디 예의 없게 밥그릇을 들고 먹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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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외국애들이 조선사람 많이 먹는다고 기록했다던데, 그 사람들은 손님 온다고 한상 차린거 아닐까. 왜 옛날 분들은 귀한사람 오면 어지간히 많이 주던데
국립국어원 피셜로 누누이가 맞음
368000683 2021/04/24 22:18
누?
2021년 2021/04/24 22:18
뜨거운 돌솥밥 들고 드셔보든가 ㅎㅎ
헛소리쟁이 2021/04/24 22:18
누누히 맞지?
빛의운영자スLL 2021/04/24 22:30
국립국어원 피셜로 누누이가 맞음
CV-3 Saratoga 2021/04/24 22:19
와 집에서 저정도를 먹으면 주막에선 뭐 밥을 얼마나 해놔야 손님을 받는거냐
우와2000 2021/04/24 22:19
근데 외국애들이 조선사람 많이 먹는다고 기록했다던데, 그 사람들은 손님 온다고 한상 차린거 아닐까. 왜 옛날 분들은 귀한사람 오면 어지간히 많이 주던데
노사연 2021/04/24 22:28
그래서 옛날에 식사를 초대 받으면 2~3일 굶고 가는 게 예의였데.
쳐먹고 뒈져봐라 할 정도로 음식을 많이 줘서.
안 먹거나 덜 먹으면 '우리 집 음식이 맛 없나... 힝...'
하고 집주인이 미안해하고 손님 입장에선 '헐... 나 이거 남기면 이 집 밥 맛 없거나 형편 없다고 생각해서 그럴 거라고 생각할 거 아녀 ㅠ_ㅠ 힝..'
이래갖고 많이 차리고 많이 먹도록 하는 문화였다고 그럼.
그런 문화가 일제강점기 때에 좀 바뀌었는데
원랜 고인의 수의는 고인이 입었던 가장 좋았던 옷으로 해주는 게 예의였지만
그런 좋은 옷감들은 죄다 전쟁물자로 징집해다가 써야했으므로 고인에 걍 죄인들이 입는 삼베옷을 입힘. 그걸 장례 규격으로 삼아버렸음. 삼베옷은 죄인들이 입는 옷으로 자식들이 삼베옷 입고 삼년상 지냈던 건 부모를 여읜 죄인이란 뜻이기 때문.
그런 장례까지도 바꿔먹었던 일제강점기였는데 당연히 식문화도 바뀌었음.
걍 적당히 먹고 적당히 차려주는 문화로.
그래도 우리 민족의 좀 후한 인심은 일제강점기의 폭풍 속에서도 꿋꿋히 살아남았으니,
단촐한데 양은 오질나게 많은 잔치국수가 바로 그것이었다.
혼례는 집안의 큰 경사였고 손님들에게 최대한 차려주고 먹이고 싶은 게 조선인들의 마음이었음.
근데 일제에서 그런 거 못하게 하니까 음식의 다채로움 보단 양과 가성비로 승부를 보았고 그게 잔치국수임.
암튼 뭐 그렇다고...
빛의운영자スLL 2021/04/24 22:36
북으로 가는 이야기긴 하지만 누구 때문에 스댕겅깃밥으로 획일화 된것도 있지
팔만원 2021/04/24 22:20
들고 먹을 수가 없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