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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초패왕 항우의 최후를 알아보자.araboja

항우.jpg

 

"ㅎㅇ는 하이가 아닌 항우라는 뜻"

 

 

 

이 개초딩같은 드립을 날리는 작자는

 

다름아닌 초패왕 항우다

 

 

중국 역사 수천년에 이르러 항우 이상 가는 무명(武名)을 남긴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여포도 겨우 비비는 수준)

 

 

 

 

 

 

 

역덕들도 잘 알다시피 

 

중국은 나눠져있을수록 개꿀잼이다

 





유방(그 유방 아님)과 항우의 싸움은 초한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두 나라가 치고받고 싸우고 이런걸 잠시 건너뛰고


항우가 얼마나 개쩌는 인물인지

 


그의 최후를 통해 알아보자

 

 

 

 



....
 




항우.jpg

(레이드에 개털리고 해하에서 포위된 상태)


"야 이거 쥰내 힘든데 일단 좀 쉬어가자..."





장량.jpg

장량


"이때를 노렸어! 전군! 초나라의 구슬픈 노래를 불러라!"








병사


-어흐흑 우리 고향 노래가 이렇게나 많이 들린다니.. 그냥 항복이나 하자

(탈영)




항우.jpg


탈영이 끊이지 않고 숙부에 처남, 오른팔같던 장군들도 다 탈영해서 800명만 남음


" 아 장량 게임 ㅈ같이 하네" (잘한다는 뜻)







똥싸다가 탈영 놓친 병사


"아 겜 터진듯 서렌치죠"






항우.jpg
"나 힘은 개쩌는데 우리팀운 진짜 개쓰레기네"



"아니 시 읊을때냐고"


항우.jpg

"오추마도 달리질 않네.. 여보야 나 어째야함?"


-이것이 그 유명한 해하가





우희(이쁘다)


"한나라가 이겼고,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리니 내가 살아서 뭐하겠어요 흑흑"




오추마


"히히힝"




이를 본 장병들은 눈물을 흘리지 않은자가 없다고 한다.


감동했거나 곧 뒤질걸 알아서 그런게 아닐까








...





그리고 다음날



항우.jpg

"포위망을 뚫어라!!"



항우는 남아있는 800명의 병사로 5천명의 기병을 뚫었으며

민심을 잃을대로 잃어서 밭을 가는 노인에게 길을 속아 늪지대로 가게 되었고

 

거기서도 남아있는 100명의 병사만으로 5천명의 매복을 뚫게 된다.







한나라 병사


"실화냐"






항우.jpg

"겜이 터진건 내 잘못이 아니라 정글러가 탑을 안와서 그런거다. 탑차이 오짐을 내가 증명해보이겠다"


"우아아앙!!"


-기록에 따르면 항우가 고함을 지르며 달려나가자 한나라 군사들은 모두 두려움에 엎드렸다고 한다







항우를 추적하던

적천후(赤泉侯) 양희(楊喜)






항우.jpg


갈!






(고함에 놀라서 빤쓰런)






이후로도 항우는 백여명에 이르는 병사를 죽이게 되는데


남아있던 28명의 병사들 가운데 2명만 전사했을 뿐이었다고 전해진다


항우.jpg


"탑차이 인정?"



"인정합니다"





항우.jpg


"잘들어라 끝까지 나를 보필했던 너희들은 살려보내고자 한다. 저기 배가 왔으니 저걸 타고 강동으로 돌아가라."




(입꼬리 올라감)


"아닙니다! 끝까지 싸우게 해주십시오!"


항우.jpg


"주군의 명령이다. 여기 오추마도 데려가거라"



오추마


"히히힝"



몇몇 기록에 따르면 오추마는 주인을 따라가려고 배에서 뛰어내리다가 죽었다고 알려주며


항우는 이를 보고


"본디 용이었으니 용으로 돌아갔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항우.jpg

이제 나 혼자 남았군



한나라 병사


"드디어 항우를 잡는구나"





항우.jpg

"드루와!"



기록에 따르면 항우는 혼자서


한나라의 정예 기병 수백명을 썰어버렸다고 알려준다



한나라 병사(였던 것)





항우.jpg

"음.. 여마동 너는 예전에 내 부하였던 놈이 아니냐?"




여마동(임포스터)


"..."



항우.jpg


"내가 듣기로 슴가가 내 목에 천금과 만호의 봉지를 걸었다지? 동향 사람인 너에게 은혜를 베풀어주겠노라."



이렇게 항우는 스스로 자결하게 되고 파란만장한 최후를 맞게 된다.





여마동(항우코인 떡상)


"사실 항우의 시신은 눈돌아간 추적대에 의해 5조각으로 나뉘게 되는데, 나중에 조립을 해보고 나서 항우임이 밝혀지자 모두 열후에 책봉되었다고 하죠."











오늘의 교훈



항우는


물리데미지(한신)

정신데미지(장량)

하이브리드 데미지(십면매복계)


로도 잡지 못한 먼치킨이다.

 

 

 

 

 

 

댓글
  • 루리웹-564575788 2021/04/22 11:48

    항우를 죽일수있는건 항우뿐이었따


  • 연중무휴
    2021/04/22 11:46

    슴가 ㅋㅋㅋㅋ

    (Zq9783)


  • 루리웹-564575788
    2021/04/22 11:48

    항우를 죽일수있는건 항우뿐이었따

    (Zq9783)


  • gngngn
    2021/04/22 11:48

    저 괴물은 진짜로 칼질 한번에 사람을 두동강 냈을거 같음
    포위를 했는데 포위가 아니여 포위했다 싶으면 항우 주변에 한나라 병사 시체가 깔려있었다 이러고 있으니

    (Zq9783)


  • GOI-04C
    2021/04/22 11:48

    퍼블 솔킬로 따고 탑라인 터뜨리고 펜타킬도했는데 경기는 결국 짐

    (Zq9783)


  • 귤박하
    2021/04/22 11:49

    오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q9783)


  • Blood-Mure
    2021/04/22 11:50

    남들다 평균키 150정도에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영양상태 안좋을 때 항우 혼자서 키 190 이상에 3대 600치는 파워 헬창이었던건가?

    (Zq9783)


  • 아톨 체리..멍멍이..
    2021/04/22 11:52

    현재 한국 남자 평균 173을 기준으로 2미터가 넘는 헬창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함

    (Zq9783)

(Zq9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