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74에 완전 정착한 빨간닭입니다ㅋ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활동들과 촬영으로 밤잠을 설치고 정신 없던 3,4월을 보내느라 오랜만에 니콘동에 인사드립니다!
먼저 인사가 다소 늦었지만 4월부로 니콘 클럽N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nikon-image.co.kr/club_n/members/50
사실 제 소개가 니콘홈페이지에 올라온 것보다도 제 이름 아래에 "야경"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게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군요.
마이너 장르이자 혹자들은 초보들이나 찍는 장르라고 하던(제가 면전에서 들은 얘기입니다ㅠ) 야경 사진이라는 장르가
다른 쟁쟁한 장르의 사진작가님들과 더불어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간 사진생활 하면서 많은 격려와 응원 아끼지 않아주신 니콘동민님들과
제게 좋은 사진들로 많은 가르침과 영감을 주신 선배님들과
함께 많은 추억과 시간들을 공유하며 달려주신 야경 사진 동료분들 덕분입니다.
이 글을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침 니콘 유튜브의 28.4N lens talk를 위한 영상촬영을 잡아놨던 날 낮에 클럽N 선정 발표가 나서
얼떨결에 해당 영상이 제 앰배서더로서의 첫 활동이 되어버렸습니다ㅋ

앰배서더로 선정되자마자 4월 6일 니콘스쿨 은하수 사진촬영기법 강의가 잡혀서 강의 준비하느라 한주 정도 정신없었고
강의 당일에 니콘 본사에서 앰배서더 활동을 위한 대여 장비들을 수령해왔습니다~
가방 가득 신품 박스를 채우고 돌아오는 기분은 뭐라 설명하기 어렵더군요;

클럽N 앰배서더 사은품들과 제 이름이 새겨진 카드도 감개무량했습니다ㅠ

아무쪼록 대여 받은 장르들과 더불어
개인장비로도 Z72를 한대 더 들이고 렌즈들도 보강해서
현재는 Z72 2대와 각종 Z마운트 렌즈들로 완전히 Z마운트로 정착했습니다.
(제목의 Z74는 Z72 투바디라는 재미없는 말장난이고 오타 아닙니다ㅠ)
물론 D850과 F마운트 렌즈들도 간혹 연력이 되어 쓰리바디를 운용할때 들고 다닙니다ㅋ
선행리뷰때도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했지만 당시에는 좀 더 고화소의 바디가 나오면 Z마운트로 갈아타려고 기다리자고 마음 먹었다가
이렇게 클럽N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약 3주간 Z72를 다시 사용해보니 뛰어난 화질의 렌즈들과 편리해진 인터페이스 덕분에 사진생활이 더 즐겁게 느껴지네요ㅋ
클럽N 앰배서더로 선정되고 담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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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니콘동에 진작 인사드렸어야했는데 보시다시피 4월 은하수시즌과 겹치면서
밤잠 설치고 달리느라 정신 없어서 인사가 늦어졌습니다ㅠ
제가 아끼는 아우이자 지금은 청출어람해버린 제자인 오한솔 작가도 이번에 함께 클럽N 앰배서더로 선정되고 활동하게 되어 더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ㅋ
십여년 좀 넘는 사진생활 동안 애정을 가지고 사용해온 브랜드인 니콘 카메라로
1년이라는 앰배서더 활동기간동안 더 좋은 작품활동과 니콘동민님들 및 니콘유저님들과 다양한 통로의 교류를 통해 야경 사진문화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