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추석때 음식하느냐고 고모님이나 작은어머님들만 계실때 딴때 같으면 친구 만난다고 도주했을텐데 집에서 멍때리고 있다가
결혼 이야기 타켓이 되었는데 한참 듣고계신 어머님이 내방으로 가더니 등신대 족자봉 들고 오셔서 이게 내 며느리다 시전하신 이후로...
명절때나 제사때 결혼이야기로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음......
그때 든 생각은 들고나오신 등신대족자봉은 동방 온리전때 가서 경매로 사온 레밀리아 족자봉이였는데
옆에 사쿠야도 있었는데... 왜 하필 레밀리아를... 이란 생각밖에 안듬... 그뒤로 몇번 이불도 차고...
영원히 어린 작은달이고 500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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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어린 작은달이고 500살이에요
영원히 어린 작은달이라고 하면 더 이상해 보이지 않을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으악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이미지 첨부좀..
레밀리아 족자봉으로 검색해도 뭔지 종류가 많아서 모르겠다..;;
족자봉이 문제가 아니라 사쿠야 아니고 레밀리아 가져온 게 창피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