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gr2 나 후지 x100f 로 갈까 고민중인데
렌즈를 바꾸면 좀 더 나을지 의견 좀 여쭙습니다.
https://cohabe.com/sisa/1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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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나 조작감 렌즈수급이 맘에 안들면 가시는게 맞고요
구도나 고감도 dr이 맘에 안들면 가셔도 크게 맘애 들진 않을거에요
렌즈를 추가해서 한번 써보셔요 k01그렇게 나쁜 바디가 아니에요
영일이가 케파투와 같은 센서를 쓰고 있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미러리스와 데쎄랄의 단점을 모아 만들었다고도 하긴 하지만..
절대 나쁜 바디가 아니죠^^;;;
저도 잠시 썼었지만 애정을 가졌던 카메라네요^^
렌즈 추가를 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영일이도 쓰고있고 X100T도 써봤는데요. 영일이 + 팬케잌 조합은 화질에서 절대 밀리는 기종은 아니더라구요. 다만 af라던지.. 색감적응 밑 화각적응 못하시면 아쉬운거구요. 혹시 사진 품질이 아쉽다고 하시면 gr이나 x100f 가셔도 만족 못하실거에요. 다만.. 언급하신 리코나 후지기종은 색감깡패라고 불리는 기종들이니 색감에 있어서는 엄청 만족하실걸로 생각이 되구요. 화각도 영일이와 팬케잌 조합보다 넓은 편이라서 좀더 편안하게 사진들을 많이 담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 영일이에 렌즈추가도 생각을 하고 계시면요.. 좀 어둡긴 해도, 15리밋이나, 21리밋을 추가하시면 팬케잌 렌즈랑 함께 잘 사용하실수 있을것같습니다.
기변 이유가 없으니....그 부족한 부분이 생각하신 기종으로 갔을 때 만족도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1. 색감
소니, 니콘, 리코는 후보정으로 충분히 비슷하게 만드는데 비교적 용이합니다. 반면 후지는 비슷하게 만들기에는 좀 번거롭습니다.
2. AF
무한대 촛점이 짧은 렌즈 즉, da15리밋, da21리밋을 쓰면 mf로 찍고 다녀도 될 만큼 짧습니다. da15리밋은 1m, da21리밋은 1.3m라서 mf로 설정하고 셔터를 릴리즈 우선으로 해놓으면 1m 혹은 1.3m만 떨어지면 촛점이 맞기 때문에 스냅용으로 찍기에는 최강입니다. af가 아니라 그냥 목축식으로 쓰는 것이니 속도도 그냥 누르면 찍힙니다.
3. 화질
이미 쨍하기로 정평 나 있으며 k-5ii와 동일 센서이기 때문에 크롭에서 k-5ii정도만 되면 지금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성능이라고 생각되네요.
4. 그외
만약 줌렌즈, 후지 색감, 느린 AF가 아닌 느린 프로세스가 문제라면 후지 고급기로 가야할 텐데...그러면 이미 K-01과는 가격이 다른 카메라입니다. 즉 준중형 아반떼와 K-7과 비교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브랜드도 써보는 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캐논이 아무리 구라핀이네 사골감성이네 해도 오막삼 이상의 바디와 신계륵 쓰면 그런 거 없습니다. 다 보급기 및 엔트리급 풀프 이야기입니다. 즉, 기변하신다면 구 기종 혹은 엔트리급으로 가면 K-01보다 못합니다. 가더라도 플래그쉽으로 가야 그 해당 제조사의 특성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보여지고 기변의 충족도도 만족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