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물 사진(가족+아이들)만 99.999999% 찍습니다.
그래서 휴대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원바디 원렌즈 m50 + 32.4만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원바디&원렌즈).
현재 제가 쓰고있는 구성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넘넘 잘 쓰고 있습니다. 딱 한가지만 빼면요.
나들이 갔을때 야외에서 아이들을 자유롭게 연사로 많이 찍어주고 싶은데, m50 + 32.4는
1. 역광 환경에서 얼굴 초점을 잘 못 잡는다. 앞뒤로 위블링을 많이 하고 초점이 나갈때가 많다.
2. H/W 때문인지(크롭바디) 혹은 S/W 때문인지(보급형), 제법 가까이 다가가야 얼굴을 잡는다.
(가로로 성인 전신사진을 찍을때 얼굴 잡는게 제법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역광이면 거의 대부분 못잡고, 역광이 아니라도 좀 노력을 해야 잡습니다.)
[m50 + 32.4] vs [rp + 알쩜팔] 비교 할 때,
1.역광에서도 그리고 2.비교적 멀리에서도
얼굴 검출이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성능차이가 분명하다면 rp+알쩜팔로 갈아타려고요.
제가 인물만 찍다보니 다른 어떤 성능보다 얼굴 검출 성능 가장 중요해서,
이 분야 넘사벽 소니를 생각 안해본게 아니나
캐논의 픽쳐스타일(윤성16.8)에 100% 만족을 하고 무보정 jpg 그대로 쓰고 있어서 캐논을 버릴 수가 없네요.
같이 써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955338
m50과 rp의 역광에서의 얼굴 검출 성능은 어느정도 차이가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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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써본 느낌대로 간략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ㅎㅎ;
M50 은 RP와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M50 MARK2도 RP와는 급이 다른 기종인데 M50이라면 신세계를 경험할정도의 차이입니다. R6,R5가 어마어마한 기종이라 RP가 무시당하는 상황이지 M50과의 비교라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먼거리에서 AF를 못잡는것은 캐논 미러리스가 쭉 욕먹은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소니에게 항상 까이던 이유가 AF였거든요. 헌데 R6부턴 멀어도 잡고
뒤통수도 잡고 마스크를 써도 잡습니다.
RP는 이정도까진 아니지만 M50과 비교될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ㅎ
헌데 역광에서도 잡고 멀리서도잡고 칼핀으로 항시 잡아주는 카메라를 원하신다면 RP도 답은 아닙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m50 mark2는 m50과 사진 기능상에는 차이가 없는 옆그레이드 제품이라 알고 있습니다 ㅎㅎ
rp가 얼굴 검출성능은 m50에 비해 훨 낫다는 말씀이시군요?
마지막 문장은 r5 r6를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님 소니를 두고 하신 말씀이신지? ㅎㅎ
rp가 m50보다 얼굴검출이 나은 이유가 HW(풀프레임 수광량)때문인지 아니면 SW(얼굴 검출 알고리즘) 때문인지 혹시 아시거나 관련 정보가 좀 있을까요?
사실 32.4 렌즈의 화질과 품질에 너무나 100% 만족을 하고 있어서 알쩜팔이 성에 차지는 않습니다 ㅎㅎ 그래도 얼굴검출이 확실히 향상되고 편하다면 갈아타려고 생각중이고요.
RP가 답이 아니라는건 소니 포함 캐논의 R6 R5를 생각하고 말한 겁니다. 물론 1DX포함이구요. AF관련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단순히 화질, 색수차, DR의 범위 같이 수치화 시킬수 없는 분야가 AF분야 입니다. 언급하신바와 같이 크롭과 풀프에서 오는 수광량의 이점도 물론 포함되고, AF 영역, 센서의 능력, 기타 광학적 성능과 소프트웨어적인 성능 등 굉장히 광범위하게 영향을 줍니다.
심지어 펌웨어 업데이트 한번으로 AF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이 일어나곤 합니다.
우선 M50을 써본지 너무 오래돼서 정확치 않으나 RP에비해 트래킹 능력도 능력이거니와
AF영역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더 칼핀을 잡는데 유리해진거죠.
제가 써본 캐논 카메라의 AF성능을 나열해보자면
M50<M50 MARK2<M6 MARK2<<<<<EOS RP<EOSR<<<<<<<<<<<<<<<<<<EOS R6
소니의 A7C는 EOSR보다는 조금더 낫고 R6한테는 상대가 안됩니다 ㅎ
원 포인트로 초점을 잡거나 돋보기 기능 활용하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하네요 ㅎㅎ
좀 더 정확히 말씀 드리면 초점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것을 페이스 트레킹을 통해 '얼굴'로 인식해야지만이 얼굴 밝기에 맞춰 노출을 자동으로 바꿔주거든요. 그래서 초점 자체보다 얼굴인식(물론 얼굴 자동초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ㅎㅎ 상위 모델에서는 얼굴+눈초점까지 구현되어 있고요.
rp 알쩜팔이 더 잘 잡을 것 같습니다. rp도 펌업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캐논 미러리스의 경험으로는
M5, M6 < M6mark2 < RP, R < R5 입니다. 부등호의 강도는 노코맨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