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3 발표기념 셔터음의 끝판왕 eos3 없는 박스 개봉샷

제 첫 dslr은 10년전 30d에 여친렌즈였습니다. 5d를 쓰던 친구와 함께하고자 창신카메라에서 중고 구매를 했었죠.
그게 5d에 쩜팔을 추가하였고 오막삼에 사무엘까지 사용하다 rx1으로 소니로. d4s로 니콘을 거쳐 지금은 z6을 쓰고있습니다.
인물 색감하면 캐논이 최강인데 5d를 사용하다 우연히 더 af가 좋다던 필카 3를 한롤 쓰고 판 기억이 있습니다.
남은건 박스셋만 아직도 남아있네요. 특히 아이 컨트롤이라고 눈으로 보면 포인트가 그곳을 이동하는 신기한 녀석이었습니다. 물론 최고는 사무라이 칼짓하는 셔터음이긴 하죠. 98년 발매당시 185000엔이란 어마어마한 가격의 녀석이었죠.
물론 5d도 발매당시 400만원이 넘었다고 하니 요즘 풀프레임 카메라는 정말 거저사는 느낌입니다. fm2는 미사용 소장하고
있는데 이녀석은 민트급이 거의 없네요. 아마 있어도 오버홀 한것이겠죠. 소장용보다 사용하기 위해 팔린 자동카메라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는 가성비 최강 니콘을 쓰고 있지만 캐논색감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죠.
r6이랑 엘렌즈가 가격이 좀 마니 내려가야 구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ㄸ
eos5보단 플레그쉽이었던 3였기 때문에 항상 eos3d를 기대했는데 그것이 10년만에 이루어졌네요. 가격이 좀 괜찮게
나올수는 없겠지만. 아이컨트롤도 다시 넣고. 박스셋도 eos3를 복원해서 나오면 잼있을거 같습니다.
민트급 매물 소장하신분들 판매좀 하세요ㅋ 하나 구하고 싶긴하네요.
암튼 10년전 누구나 갖고 싶던 5d 20년전 누구나 갖고 싶던 eos3처럼 누구나 갖고 싶은 그런 eos r3 r1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스펙좀 얼른 알려주었으면 하네요.
여러분의 추억의 필카나 디카는 무엇인가요? 댓글에 남겨주세요. 제 다른글에 아남fm2 개봉샷도 있으니 구경오세요.
소니 미러리스가 대세인 요즘, 필카의 대세 니콘, dslr의 대세 캐논이 힘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