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끔까지 조금은 미흡한 사양의 모니터(노트북에 탑재된)를 사용해왓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최소 sRGB 100%에 준하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거조차 아니었었네요.
이래저래 그동안 사진이 왜 여기저기서 내가원하는 색이 아니었던가 그게 캘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나니 모니터를 추가해서 확인을 하고 싶어졌네요.
혹시 모니터를 고르는 데 단순히 색재현율만을 보고서 판단해도 큰 무리가 없을까요?
유명한 EIZO제품을 쓴다면 가장 쉬운답이 될지도 모르겠으나, 그정도의 출혈을 과감하게 선택할 수 없어 이렇게 여쭙고자합니다.
그래서 가성비 괜찮고 색재현율이 높은 최신제품을 보았는데요.
20도 안하는 가격에 커버리지는 꽤 높은 제품이 있더라구요.
NTSC: 97.4% / sRGB: 117.4% / DCI-P3: 88.9% / Adobe RGB: 95.7% /
이것 외에 선택에서 고민해야할 사항이 또 있을까요?
패널 종류인 IPS / VA간에 특장점이 있는데 사진에서도 큰차이가 있을까요? 픽셀피치는 좁으면야 더 좋을 테고,
응답속도는 사진작업에는 큰 의미가 없을 듯 해서요.
최대 밝기도.. 밝으면 더 좋겠지만 얼마 이하는 비추하거나 하는 게 있을까요?
권학봉님 유튜브에선 160cd 정도에서 캘리해야 종이에서 인화햇을때와 유사하다 하시니 그 이상을 커버만 해주면 될듯한데요.
근 몇년이상을 노트북위주로만 쓰다 모니터를 알아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훗날 데탑으로 업글을 어느정도 생각해서 모니터를 고르려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954395
모니터 선택에 관하여 여쭙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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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세상 모든 디스플레이가
캘리가 되어 있는 동일한 상태라면야
내 모니터를 캘리하는게
어느 디스플레이에서 봐도
내 모니터에서 뽑아낸 결과물과
동일하게 보일수 있게 하는 방법이겠지만
다 제각각이예요 ...
내 모니터 캘리해서 맞춰놔봤자
다른 디스플레이에서 다 제각각으로 보이니
저는 그냥 포기했네요 ㅠ
예 그렇긴한데요...
제가 뭐 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나 의도된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려면 그래도 저 색공간의 커버리지가 넓은 제품을 쓰고 캘리를 하는 것으로도 충분한지가 알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거처럼 캘리의 문제는 저도 잘 알고 있지만 그보다도 색재현율이 낮은 모니터에서 작업한 결과물은 의도된 색을 잘 표현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이 들거든요..
사진관, 파인아트 작가님들께 color management consulting을 해드리고
에이조나 포토프린터를 취급하는 입장에서 이야기 드리면...
패널에 따른 차이는 명암비와 시야각, 응답속도 등이 있는데 사진은 응답속도는 빼야하실 거고요.
시야각은 24인치까지는 비슷한 편이지만 27인치 이상되면 va는 위 아래의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명암비도 사실 사진은 1000:1도 오버스펙이라 va의 유일한 장점이 사라집니다.
때문에 사진은 ips를 추천드립니다.
색역의 경우 캘리를 한다는 전제하에서 srgb의 100% 이상이면 다 좋습니다.
다만 색역보다 더 중요한 건 화면 균일도인데요. 때문에 중소기업 제품들은 광색역 제품을 비추합니다.
뽑기운이 정말 좋지 않는 한...
해상도는 24인치 fhd, 27인치 qhd/4k, 32인치 qhd/4k를 추천드립니다. 27인치 이상에선 fhd 쓰지 마세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최대밝기가 300cd 이상이면 되기에 대부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채광이 되는 남향 창가 앞이라면 400cd로도 부족할 수 있으며 이럴 땐 아이맥이 거의 유일한 답입니다.
반면 아이맥은 과도한 밝기(조절가능하지만 대부분 최대밝기로 쓰는...)와 높은 컨트, 반사가 심한 글래어는 단점입니다.
밝기의 경우 조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종이를 옆에 두고 종이의 흰색과 모니터의 흰색 밝기를 맞추세요.
120, 160에 맞추는 것보다 이게 더 정확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IPS와 VA간에 상하 색차이가 있다는 점 배워갑니다. 다행히 알아보는 것이 22~24정도라 말씀하신 단점은 크지않겠네요.
색역보다 색균일도...그런데 이 균일도는 스펙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 리뷰에서 확인하거나 실제 받아서 테스트해보는 방법밖에는 없겠지요? (이부분을 구매전 알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구매하려는 회사는 중소는 아니고 필립스 제품이긴한데요. 공급패널의 회사가 중소일 수도 있으니 어느 패널을 쓰는지도 알아봐야겠네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에이조 DUE처럼 주변부 균일도 보정이 들어간 모니터는 뷰소닉 VP 외에는 찾아보기 어려워서..
구글링을 통해 리뷰를 찾아보는 수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