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셔야 합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 얼마였고
불행했던 시절이 얼마였습니까?
그들 세력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고 영영 누리기 위해 이 위기의 순간에
저들은 목숨을 걸고 그들이 해볼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항상
"문님은 될꺼야", "문님밖에 없어", "달님 달님" 그러며
여느때처럼 벌써 문재인 님이 대통령이 된것처럼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저또한 그분을 좋아하는 것은 분명 맞지만
저를 비롯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게 있습니다
'빠'는 '까'를 만들고 그 '빠'와 '까'는 거대세력을
한방에 위험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빠'와 '까' 둘다 위험다는 뜻입니다
'빠'는 그냥 맘 속으로 지지하던 사람까지
질려서 지지를 철회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오유 역사 속에서도 흔히 볼 수 있던 모습이었죠
이것이 커뮤니티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연예나 정치에서도 똑같다는 것이죠
우린 냉정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님 사태도 그렇고
이번 문재인 님 공약에서도 그렇습니다
우린 문재인 님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나라의 진짜 마지막 희망을 보기 위해
개개인이 고군분투하고 있는겁니다
내 미래를 위해, 내 자식의 미래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그 누군가의 미래를 위해 말이죠
그를 지지해 주는 것이지 그 자체를 사랑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사랑은 그가 임기를 마치고 나서 평가를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죠
먼저 가신 그 분처럼 말이죠
아직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고 검증의 시간까지 충분히 남았습니다
지금 이것 하나의 문제로 이렇게 흥분을 하면
아마 여느때와 같이 반대쪽에선 절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총출동 하리라 생각되고 이미 몇몇은 제 눈에도 보입니다
회원님들 한번 더 냉정해 지시고 멀리 바라봐야 합니다
목사를 보지 마시고 예수를 보시고, 스님을 보지 마시고 부처를 보시고
문재인을 보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봐주십시오
정말 그 공약 하나가 싫다면 수정해달라 징징대보시고
수정못해주겠다면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제일
나라를 덜 팔아먹을 넘을 뽑으십시오
권력은 동경의 대상이 아닙니다 경계의 대상입니다
우리가 구린 일을 하지 않으면 경찰과 검찰과 개인적으로 친해질 필요가 없는 것처럼...
조금 흥분하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결론은 투표하는 당일까지 이런 기가 막힌 싸움은
계속되고 지지를 철회하니마니 하는 싸움도 분명 계속될겁니다
그들은 어떻게해서든 우리를 분열 시키려 기를 쓸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손석희 님 이후로 정치인은 다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딱 두분빼고 말이죠
우리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와 왜 문재인이
지금이어야 하는지를 처음에 오유에 언급되었을 때를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지금 그분이 대통령이 된다고해서 대한민국이 확 바뀐다고 생각했었습니까?
박그네와 최순실이 바닥낸 국가 세금에 명바기가 해먹은 것까지...
제가 그분을 지지하는 이유는 수많은 공약중 딱 한가지입니다
"적폐세력 청산"
그분이 대통령이 되어서 유토피아를 만들어주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적폐세력 청산이거 하나면 됩니다
칼춤을 춰줄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우리가 싸우고 있는 그 부분은 대통령이 되면
언제든 수정이나 철회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칼춤을 추는건 본인 목숨을 걸고 춰야합니다
그 칼춤을 추고 난 다음, 다음 대통령부터 씨앗을 심고 수확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황무지입니다
흙사이 큰 돌과 잡초를 제거하고 땅을 고르지 않으면
씨앗을 뿌려도 씨앗이 죽을뿐 싹이 나지 않습니다
오유 회원님들 부디 마지막까지 이리저리 휘둘리지 마시고
처음 딱 그분을 왜 뽑으려 했는지 하나만 생각을 해주십시오
취업 당장 잘되게 해주세요인지 우리 아들 군대 안가게 해주세요인지
남녀평등한 사회가 되게 해주세요인지...
우리가 뭣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서
박그네 정부와 싸웠는지를...
나만 취업되고, 내 아들만 군대 안가고, 내 아들 내 딸만 회사에서 대접 잘 받기를 바랬는지...
아니면 대한민국 그 누구나가 모두 평등한 대우를 받기를 바랬는지를...
오유가 분명 모든 사이트의 호구라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오류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다는 저의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_ _)
'문재인 밖에 없어.' ' 당선되면 다 해주실거야' 이런 마인드는 주어만 바꾸면 누구네랑 참 비슷한데
남녀편가르기. 불공정한 사회.
이게 적폐입니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내 삶이 피부로 확 닿을만큼 빨리 좋아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좋아질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사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 나아갈 수 있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그 세력이
계속해서 정권을 이어나간다면 10년, 20년 후에는 더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현재 가장 적합한 사람이 문재인 후보이기에 지지하는 것이죠
결론은 숲을 보라???
안사요
문재인에게 100퍼센트 만족해서 찍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좀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기위한 발판마련이죠.. 완벽한 사람만을 뽑고싶겠지만 앞으로도 모든게 완벽한 사람이 나올리도 없거니와.. 그런 사람이 나온다한들 그사람을 당선시킬 기회가 있긴 할까요? 움직일 말이 있어야 뭘 시도나 해보지..
동의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되어도 분명히 내 입맛에 백퍼센트 맞을 수는 없겠죠. 지난 정부들이 싸 놓은 똥 치우기+ 5년이라는 짧은 재임기간 등 걸림돌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문재인후보의 '빠'는 아니지만 정치&언론이 시민의 힘을 두려워하고 신경쓰고 행동하게 만들고, 적어도 상식적인 선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갈 유일한 후보라 생각하여 지지합니다.
군게에서 주장하는건 남권신장이 아닌 남성과 여성 모두를 아우르는 '상식적인 양성평등정책'인겁니다. 이부분은 문재인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꼭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문후보가 당선 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엄청한 기대를 하고 ...열광하기보다는 .
기대는 최소로 하고.... 한가지만이라도 .. 한발만이라도 앞으로 전진할수있다면... 일단 후진을 멈출수있다면..
그것만이라도 기반이 될거라고 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적폐청산이 최우선이겠지요..
다른건 잘되면 좋고... 아니면 다음사람을위한 기반다지기만으로 좋을듯하네요....
최선이 없다면 차악을...
어차피 대부분의 국민은 적폐하나만 보고 지지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논란도 어차피 오유에서만 일어나는걸로 알고있고 그분들이 주장하던 20대 지지율 변화는 여론조사 살펴보니 큰변화없었습니다.
다른곳 다조용한데 유독 오유에서만 싸움일어나는건 뭐 정치시즌에 항상 있는 일이니 그려러니 넘기시기들 바랍니다.
여시사태를 보든 일베사태를 보든 분탕종자와 진짜이유있는 사람을 걸러내긴 정말 힘듭니다.이미 군게사건은 타사이트이 좋은 먹잇감이 된건 사실이고 일일이 걸러내기란 참 힘듭니다.
앞만보고 달립시다.저희가 바보여서 문재인 지지하는거 아니잖습니까?그분들도 바보라서 문재인 지지 철회하는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오히려 일베분탕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문재인 지지자라는건 참 힘듭니다.힘든만큼 좀만 더 노력합시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잔 식의 이야기 정말 개싫어함
( 정말 그 공약 하나가 싫다면 수정해달라 징징대보시고
수정못해주겠다면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제일
나라를 덜 팔아먹을 넘을 뽑으십시오)
징징....ㅋㅋㅋ 대의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역시 하잘것없는 작은 소리는 귀담아 듣지 않나봅니다
앞만보고 달린다란건 그 따라가지 못할 '소'는 버리겠단 말이겠지요??
오만하십니다 그려 ㅋㅋㅋㅋㅋㅋㅋ
적폐청산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의고.. 차별받는게 싫어 바꿔달라하면 징징거리는거라니.. 대한민국 모두가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이 할 소리는 아니죠..
이런 글에도 시비 거는 사람이 있네 ... 대단하다
베스트만 골라보는 작은 유접니다..
군게 베오베 글 보면서 몇 번씩이나 쓰고 지우고
결국 마무말도 못했지만..
꼭 제가 하고 싶은말들이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말주변이 너무 없어서 요고 쓰는데도 몇번이나 지우고..ㅎㅎ 추천 누르고 갑니다..
그 언제든 수정해주실거란 분이 표창원은요?
유토피아를 만들 수는 없고 선택에 당연히 차이가 생길수는 있어요.
하지만 선택에 따른 차이라기엔 저 여성계 자체가 적폐란 말입니다.
시게분들까지 함께 쟤네 안뽑아! 하고 배쨌으면 그래도 민주당이 배째고 있었을까요?
문재인 및 민주당은 지금 당신들을 이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고 적폐와 손을 잡을지라도 찍어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노동조합이 파업하면 뭐합니까? 그 기회를 타 노조원 자리에 취업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지금 논란이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선택적 적폐청산이 싫다는데... 적폐청산 하나만 보자고 하면 뭐라고 말해줘야하는건지...
왜죠? 니네 무효표따위 누가 신경이나 쓸거같냐고 무효표무용론으로 알파팀 만들어버리더니 이건 또 뭔가요
무효표 필요없으면 가만히 좀 내버려두고
무효표라도 필요할정도로 절박하면 캠프를 조지던 문후보를 조지던 해서 정책수정 받아내시던가요
그리고 진짜 무효표가 필요할정도로 절박하다면
설득을 좀 하세요 협박들좀 그만하시구요
누가 때려죽여도 문재인은 안뽑는답니까 그거 딱하나 어차피 당선되면 수정하거나 철회할거라고 님들도 믿고있는 그 공약 딱 하나 지금 수정하거나 철회해달라구요
차라리 어르고 달래고 싶으면 문후보의 실수를 인정하고 당선후에라도 우리가 같이 한목소리 내주고 같이 싸워주겠다라고 공수표라도 남발하시는게 더 도움될겁니다
그놈의 소좀 그만 희생시키시구요
사실 딱 한꺼플만 벗겨내면 그 안에서 서로들 주장하는바는 충분히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고 할 수있는 분들이 다수인데..
문제는 항상 가장먼저 보여지는 껍질에서 오바질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못보게 하고있죠..
논거의 부재를 감정에 호소하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이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데
누가 작성자님의 주장에 동조해 의사를 바꾸겠습니까.
그러니까 결론은 적폐청산을 위해서 니들이 희생해라.
죽으려면 다 같이 죽어야지 왜 일방적으로 우리만 죽입니까?
이명박-박근혜 동안 개돼지처럼 끌려다니다가, 이제 좀 대안이 나와서 숨통 트이려니까 벌써 대한민국의 왕이라도 된 양, 넌 이게 문제야, 넌 그래서 안돼, 넌 이게 마음에 안들어...
아직 시작된 건 아무 것도 없는데 헛바람으로 배 단단히들 부르셨나봅니다? 박근혜가 웃으면서 걸어나오는 것 보고 싶으신가 봅니다? 아주 민주주의가 거저로 온 거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