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6는 무슨 용도로 촬영하기 좋나요?

현재 eos r 쓰고있는데 웨딩식장에서 아이트래킹에서 멘붕와버렸습니다.
전문으로 하는건 아니고 친구들 취미로 찍어주는데 그래도 나중에 주말에 본식스냅알바 정도 할 생각은 갖고있고요.
3번째 촬영인데 이번에 특히나 촛점이 많이 나갔더라고요.
일단 eos r의 af 촛점 맞추는건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다라는 판정을 내렸고 그래서 오늘 언주로 캐논 플렉스 매장에 갔습니다.
(바로 직전 바디가 소니 a7c)
r6 잠깐 만져보니 af는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멀리서 직원분 눈 촛점 맞추고 카메라를 이리저리 움직여보고 제가 움직여도 봤는데 아이트래킹은 상당히 좋더라고요.
바로 옆에있는 eos r로 그대로 아이트래킹 잡아봤는데 역시나 별로였습니다. 주위에 별 걸림돌이 없는 상황인데도 제대로 못잡더라고요.
여기에 듀얼슬롯까지 있는거 보니 상당히 고스펙 지향해서 나온가 싶었는데 바디 만듦새가 좀 아쉽더라고요. 300만원 바디인데 ㅠ
마지막으로 r6 제품설명서 보니 1dx mark3의 센서를 썼다하는데 그럼 프레스용인가요?
풍경이나 웨딩스냅의 경우 좀 아쉬울까요? 풍경은 고화소 괜찮을거 같은데 제가 인물촬영이나 웨딩촬영시 단렌즈 위주로 사용해서 크롭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화소가 적은게 좀 걱정이 되네요.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인물촬영시 촛점 안맞으면 크롭이고 뭐고간에 말짱 도루묵이니 r6 가는게 낫다 싶기도하고 듀얼슬롯 차이고 크네요.
쓰다보니 r6 장점이 확실히 크네요 ㅋㅋ r6 사겠습니다. 원래 만투랑 오이만두 정리해서 알만두 가려는거 참고 그냥 바디를 업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