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두 서너번 저희 사장님 친구분들이 사무실에 놀러오시면 항상 첫 대화 화제가 정치 이야기였습니다.
다들 호남분들이고 나이는 50대 중반에 지난 총선 때 궁물당에 표주신 분들이죠.
이유는 진짜로 문재인은 이제 안된다...이게 어느정도 심했냐면 사장님 친구분 중 골수 반문이신분은
"문재인이 김대중 선생 환생시킨다고 해도 안돼..안찍어..." 이러시던 분이었죠.
그런데 오늘 오전 댓바람부터 친구분들 세 분이 문열고 들어오시자 마자 사장님한테..
"야이...씨..boo ral꺼...(ㅋㅋㅋ 진짜 이래 말씀하셨음) 어제 안철수 봤냐?...이런 니 mi ral..."
저는 웃겨 죽으며 짐작 했습니다...(어제 토론회 보셨구만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본인 카톡에 있는 지인들 안xx 지지 다 철회 시켰다고...한 50표는 철회 시켰다고 ㅋㅋㅋ
저희 사장님이 "그래서 너 홍xx 찍냐? ㅋㅋㅋ" 하시니, "먼 소리여" 하시면서 문재인 찍는다고 ㅋㅋㅋ
제가 막바지에 기권표나 홍xx쪽으로 돌리려고 했던 분들이 어제 토론회 보시고 알아서 문재인으로 오심...
얼추 50표 이상은 득했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끝까지 방심은 하지 말자구요...투표 반드시해야 문재인 후보가 되십니다.
투대문~! 투대문~! 투대문~!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이팅!!!
어제 토론보고 저런 ㅂㅅ이 또있나 싶었음
이런 mineral... ㅎㅎㅎㅎㅎ
안철수가 아바타 역에 신물나서 자폭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쪼매들었음
3년 쓴 우리집 쿠쿠가 말 더 잘하더군요
왜 문으로 옮겨오셨대요? 오락가락 행보 때문에? 아니면, 역시나 그 초딩토론 때문에???
어제 토론은 정말 찌질의 극이었죠
나중에 대통령 되서도 미국한테가서 "실망입니다." 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지금은 안철수 표 돌리는게 애국입니다..
JTBC 토론에서 더 자폭하기를 바랍니다.
호남이면 홍은 선택지에 거의 없죠.
끝날때까지 끝이아닙니다.
조져야할곳이 한 두곳이 아닙니다. 개표후 확정되기 전까진 정신 바짝 차립시다...
안철수 볼때마다
병신두
저런 병신이 다있나
싶네
토론으로 상대 후보 지지자들을 떼어내는건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90프로정도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적극적으로 자기 지지자들을 떨쳐낼때는 예외로 하겠습니다.
안크나이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