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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본부, 김미경 특채 내리꽂고 정년 보장 밀어붙여

짙어진 안철수 부부 ‘1+1 채용’ 의혹

안철수 후보는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세미나에 참석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에 대한 ‘1+1 채용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안 후보는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임용특혜나 채용특혜는 정치권력으로 외압을 행사하거나 매수하는 건데 제가 정치적 압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2011년 김미경 교수가 서울대에 채용될 당시 정황을 살펴보면 곳곳에서 ‘특혜’를 의심하게 하는 정황들이 발견된다.

교수들 ‘낙하산 채용’ 증언
“의대서 본부로 간 게 아니라
본부서 의대로 특채 계획 내려와”

김미경 정년보장도 일방통행
심사위 교수들 반대 의견 적지 않자
본부쪽 “찬성해달라” 전화 설득 작업

서울대 무리한 채용 꼬리문 의혹
민주당 “법대나 병리학 채용하려다
무산되자 생명공학정책 파트 만들어”

■ 서울대 본부에서 내려온 채용계획…정년보장도 밀어붙여 2011년 김미경 교수는 안철수 후보와 함께 서울대 정교수로 특채됐다. 당시 채용 절차에 관여한 교수들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대 본부가 먼저 의과대학에 김 교수 채용을 제안했다. 김미경 교수의 채용 과정에 참여한 ㄱ교수는 22일 와 만나 “특별채용 계획이 의대에서 본부로 간 게 아니라, 본부에서 의대로 내려왔다”며 “의과대 집행부 입장에서도 단과대에 티오(TO)가 한 명 늘어나는 셈이니 본부 쪽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당시 의과대학장이었던 임정기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2012년 (KBS)과 한 인터뷰에서 “김미경 교수를 의대에서 채용할 의사가 있느냐고 (본부에서) 물어왔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단과대에서 본부로 채용 계획을 올려보내는 것이 통상적인 특별채용 절차라는 게 복수 관계자의 말이다. 당시 몇몇 의대 교수들은 “(김 교수의) 업적도 그렇고 채용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을 냈으나, 본부 쪽은 “정책적 결정”이라며 특별채용을 강행했다. ㄱ교수는 “안 후보의 요구로 대학 본부 쪽이 무리하게 특별채용에 나섰다는 소문이 다 돌았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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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방문세자릿수 2017/04/24 11:07

    한겨레 환승 시작되나요.

    (SJkac8)

  • 내가박물관 2017/04/24 11:08

    궁민들이 판단하실 겁니다.
    저도 그만 괴롭히십시요
    실망입니다.

    (SJkac8)

  • 무명한 2017/04/24 11:13

    학생들 보기 안 부끄럽나?

    (SJkac8)

  • ITO담당자 2017/04/24 11:29

    어제 그렇게 아니라고 국회가서 따져 보자고 그리 징징댔는데!!!!!!
    이제 어쩔???

    (SJkac8)

  • mormor 2017/04/24 11:32

    결국 교수들 증언 나오면 게임오버

    (SJkac8)

  • 진실혹은거짓 2017/04/24 12:05


    (SJkac8)

  • 킬러웨일 2017/04/24 12:10

    안철수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네 ㅋㅋ 대선전에 미국 가버리면 안된다. 철수야

    (SJka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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