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원은 카탈로그가 꽤 재밌습니다. 특히 2pc 사용자

오랫만에 캡쳐원20 다시 설치하고 예전에 삽질하던거 기억해내느라 재밌게 놀았네요.
캡쳐원 카탈로그는 라이트룸에 비해 꽤나 재밌습니다.
마치 애플 iOS 와는 다른 안드로이드 같습니다.
라이트룸은 깔끔하지만 '카탈로그'에서 건드릴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정해진 폴더로 원본을 저장하죠. 라이트룸 카탈로그 파일과 원본은 고정입니다.
캡쳐원은 이것 저것 해볼수 있더군요.
(제가 라이트룸을 잘 몰라서일수도...)
캡쳐원은 카탈로그를 따로 떼어낼수도, 합칠수도 있습니다.
카탈로그 덩치가 너무 커졌다 싶으면 분리할수 있고,
카탈로그들이 잘게 너무 나뉘어졌다 싶으면 합칠수 있습니다.
원본 사진 폴더는 그대로 나두고 카탈로그들 끼리 합치면
카타로그들을 카탈로그로 만드는거네요.
덕분에 2대의 다른 PC 에서 보정을 이어갈때,
라이트룸에서는 카탈로그와 카탈로그관련 사진을 통으로 외장하드에 복사했었는데,
캡쳐원에서는 해당 폴더만 따로 카탈로그를 만들어 가져가서 다른 PC 에서 작업하고
원래 PC 카탈로그에 다시 합칠수 있습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 2대에 캡쳐원이 설치되어 있으면 참 편합니다.
직장에서 보정작업을 할수도 있구요.
라이트룸과 같이 쓸수도 있습니다.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불러와서 원본사진 폴더 만들고,
이 폴더로 캡쳐원 카탈로그를 만들면 됩니다. (사진은 그대로 둘수 있어요)
한글화된 메뉴가 좀 이상해서 처음에는 좀 힘들지만
오! 이런것도 되는구나 하게 됩니다.
소니 유저는 무료 캡쳐원 쓸수 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