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고위직 승진할당제를 하게 되면 단기간으로는 이익보는 여성분들이 참 많을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악수중에 악수입니다.
군대에서도 빽으로 좋은곳가고 빽으로 꿀보직 받으면 뒷말이 몇개월은 가죠...
입사하면 할당제로 입사했다고 뒷말 나올게 뻔하고 승진할때도 여자여서 승진했다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해서 입사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오고 좋은 이미지 구축해온걸 단숨에 무너트릴수 있습니다.
압도적으로 잘하면 말이 나오지 않겠죠. 하지만 직장이라는 조직에서 어느 한사람이 압도적으로 잘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오히려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여성들도 큰 손해를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이 정책을 그대로 시행하면 정부가 직접 관여할수 없는 유리천장과 유리바닥은 더 단단해지고 남녀갈등은 더 심해질게 뻔합니다.
반대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낼 창구가 없는거 같습니다
여기도 일단은 '군게'고요. (군게가 이상하다는 말이 아니라 원래 게시판의 성격상 여자가 들어올 가능성이 남자가 들어올 가능성보단 적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정작용 전에는 저도 여성들에게 너무나 적대적인 사람들을 보고 댓글 쓰기가 무서웠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여초커뮤니티를 가자니 폐쇄적이고 거의 이미 메라포밍 당해있어 가있다간 나도 정신병자가 될 것만 같습니다.
아마 극렬하게 반대는 하지 않을지언정 실행되어선 안되는 이상한 정책이라는건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동의할 것이라고 봅니다.
체감 않되는 분이 있으면 서울대 지균 알아보세요. 명분이 충분한 지균도 이정도 인데 할당제는 단순 왕따로 끝나지는 않을겁니다. 해병대 기수열외급 사건이 발생가능할 소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여성들이 많이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일부러 이런 이슈를 다루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몰라서 아예 언급조차 안될지도. 혹은 자기들에게 유리하니까(겉으로만 그렇게 보일뿐일지라도) 가만히 있거나. 뭐 이런 이유 아닐까요
저도 말씀에 동감합니다.
좋은 면만 보고 부정적인 면은 생각하지 않으니까 이런 단순한 정책을 지지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내각구성 30%~ 50% 이거 논공행상입니다 게다가 선약이죠
입진보 꼰대들은 평범한 여성들을 페미의 시녀쯤으로 인식하고 페미가 평범한 여성들을 손짓 한번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 일 수 있는 여왕쯤으로 인식하 고 있는게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문캠과 페미가 일종의 선물 계약을 한겁니다
선물계약이란 돈을 지불하고나서 상품을 건네받기까지 시간이 긴 거래를 말합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문캠은 여성표라는 상품을 건네받기로 했고 그에 대한 지불을 한 겁니다 내각구성에서 30%~50% 자리배정이 지불수단인 것입니다
나머지 여성정책은 페미가 평벙한 여성들을 꼬드기기 용이하게끔 구색 맞춰주는 작업입니다
그런 주제에 누가 누굴 적폐라 부르고 청산 하겠다는거냐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썩어도 매국독재남로당빨갱이 세력과 비할수는 없으니....
다만 되묻고 싶긴 하네요
적폐청산과 메갈....이 중에 뭣이 더 중허냐고
물론 기대는 안합니다 위에서 말한 선물계약은 안 깨집니다
전 여자지만 반대해요. 할당제라는 제도가 별로 좋은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성별때문에 자기 능력이 평가절하되고 고평가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에게 할당제 물어봤더니 본인은 좋지만 남자에게는 불리하다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그래서 지금의 고정관념인 집은 남자가 혼수는 여자가를 바꿔서 제가 혼수한다고 했더니 등짝맞았네요.
말도 안되는 공약이라네요.
뒷말은 앞말을 이기지못합니다
그게 인생사
오늘 비올확률 1프로라서 못나간다면 웃긴일아닙니까
여성할당제에 여성의 반대소리가 나오는건 웃긴일입니다
전에 실습하던 곳에 그런게있었음
그쪽 업계가 여성채용기피가 심한곳이여서 (체력여건에 대한 게 크게 작용한듯)
인사부에서 부서별로 여성의무채용한다라는 듯한 이야기를 들었음
실습생이였던 나는 아 그렇구나 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그럼 여기근무하는 여성근무자는 뽑고싶지않았는데 의무니까 어쩔 수 없이 뽑아둔건가 싶어서 굉장히 씁쓸했음
되려 차별을 당한 기분이였기 때문임
학생때 잠깐 경험한 직종이여서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세상엔 여러 직장분류가 있는것이고 위와 반대인경우도 분명존재함
(유아교육계 쪽에서 남성채용이 극히 드문것처럼)
여성 채용안한다고 차별 남성채용 안한다고 차별..이건 성별로 나눠져야하는게 아닌 것 같은데..잘 모르겠음
중요한 건 세상에서 성장해 나갈 수 많은 소중한 사람들이 서로 성별에 국한 받지않고 한사람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업종에서 공부하고 돈벌고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음
지금의 이런 성별 논쟁이 미래엔 이해 안 갈만큼 좋은 세상이 오길 진심으로 바람
여자입니다. 저 정책은 쓰레기같은 정책이에요.
공정하게 능력으로 평가해야지, 단순히 여자라고 승진하면 저는 자존심 상할 겁니다. 평균적인 신체능력만 남자보다 딸릴 뿐인데, 똑같은 사람으로 보고 평가해야지 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 정책이구요, 이 정책은 남자 뿐만아니라 모두에게 불이익이 될겁니다.
말이 잘 안나오는데 여튼 반대입니다. 무슨 공산국가도 아니고..
여성이지만 여성으로 취급당하지 않고 한명의 인간으로 대접받기 위해서 반대합니다. 그리고 야근 때문에 여자 안뽑는다, 결혼하면 관두니까 여자 안뽑는다 이런 이야기 안들을 수 있게 누구에게나 편견없는 노동환경이 되면 좋겠습니다. 비정상적인 야근이 없고 육아도 나라에서 도와주어서 남녀 모두가 실력으로 평가받아 취직되는 사회면 좋겠습니다. 부정적인 인식의 굴레도 여성할당도 모두 차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여자들이 나서지 않는건 1베충들 날뛸때 같이 목소리 내준 남자들을 배신하는거나 마찬가지.
저는 이게 페미니스트의 한계라고 봅니다.
페미니스트의 활동으로 원하는 것은 얻을 수 있겠죠. 그 결과 할당제 및 각종 혜택을 통해 '표면상으론' 평등한 사회, 어쩌면 여성우월사회를 만들 순 있겠지만, 성별간 감정의 골은 더욱더 깊어져만 갈겁니다. 이러한 감정적 영역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진정한 남녀평등사회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의 골에 대해 페미계의 입장은? "한남,여혐,맨스플레인" 딱지를 붙히고 조리돌림하며 "이해가 안되면 외우라"는 등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죠. 해소시키려는 생각은 하나도 없어요.
전 그래서 남녀평등사회를 만들려한다는 페미니스트의 말은 1. 잇속을 위한 거짓말, 2. 짧은 생각끝에 망쳐버린 이상,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야이~ 그래서 적폐청산 안할꺼야?
여성이라고 밝히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만해도 반대 입장이고, 글도 썼었어요. 그래도 문후보님 찍을거지만요.
남녀 갈등 조장에 놀아나지 맙시다.
여성운동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선후보들이 외면할수 없는 시점입니다. 후보 자신이 낸 공약도 아니고 여성계의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것일뿐인데 그럼 그자리에서 난 이제안 반델쎄 하고 거부하고 나옵니까?
전 ...반대는 아니예요
많은 기업들이 여성을 꺼려해요
결혼 출산 육아 로인한 공백기때문에 잘안쓰려하죠
청년들을 보호할 제도가 필요하다고봐여 남녀모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