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진사의 열악한 무선동조 환경.

조명의 조 ㅈ 도 모르는 동네 아빠진사는 잘 쓰지는 못해도 좋다는 건 주워들어서 방구석에서 천장바운스 치는 용도로 이렇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고독스 X-Pro, X1R, SB-5000 그리고 제습함안에 V860ii가 한대 누워 있습니다.

오늘 도착한 레오토포 콜드슈 어댑터를 끼우니 장착 편의성이 20% 증가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아주 가끔씩 달랑 한대로 천장바운스 때려서 방구석 사진 찍을때 활용합니다.

제대로된 우산이나 소프트박스는 거추장스럽고 플래시만으로 중등하는 것도 귀찮아서 2대로는 잘 안찍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언제 도착할지는 몰라도 일단 X2T를 주문해놨습니다.
X2T는 핫슈 접점이 있어서 그냥 끼워서 사용해도 되고 무선동조로 찍어도 되더라구요.
지금 구상은 X2T+SB-5000(메인), V860ii(사이드)를 위치시키면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면서 플래시 2대를 사용하는 편의를 얻을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역시나 둘다 무선으로 구성하는게 정답일까요?
집만 좀 넓으면 소프트박스 큰거 2개 사서 거실벽에 세워두고 싶은데 집이 좁고 낮아서 이사가는 날까지는 천장바운스에 의존해야 되는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