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프라인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오신 여러분께 힐링의 시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실 수 있을까 해서 작은 정성을 모아 봤습니다.
저는 작년 시스템 공천과 집단탈당, 인재영입, 비대위 공천파동을 거치는 과정에서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고 총선을 앞두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유세현장 몇군데를 따라다녀 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자들의 카메라에는 잘 잡히지 않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문재인이라는 사람에게서 더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소소한 단상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검소
낡은 SUV와 낡은 양복, 먼지 묻은 구두가 눈에 띄었습니다. 왁스로 반짝반짝한 리무진을 탈 줄 알았는데 본인의 SUV를 직접 이용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공식 유세활동 차량은 다르겠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그랬네요. 이후에도 TV와 뉴스에서 간간이 비춰지는 낡은 양복을 볼 때 마다 안타까웠습니다.
배려
만나는 모든 사람을 같은 눈높이에서 대하는 한결같은 자세. 이 부분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파파미로…
노년층은 문재인을 싫어한다? - 거짓
어르신들이 먼저 반갑게 맞아주시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베스트프렌드 – 도종환
(정말 개인적인 느낌) 두분 사이에 뭐랄까.. 깊은 신뢰와 존경, 아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동료분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이정도로만.. ㅎㅎㅎ
The Moon Team
김비서 – 정알못이라 처음에는 알려진 분인지 몰랐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는 아주 유명해지셨죠. 김하림비서입니다. 보도 사진과 현장 화면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분이죠. 그 외에도 몇몇 분들이 곁에서 보좌하셨던..
유세의 달인, 더민주의 아이돌 – 김광진
유세를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슈퍼스타! 정작 본인 경선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전국의 유세 현장을 휘어잡으신 분, 이번 대선에서도 진가가 발휘되고 있죠.
더민주의 토니 스타크 – 김병관
제가 분당이라 작년에 한두번 유세현장을 찾았었는데, 총선에서 대선급 유세차를 동원하고,
다른 후보들과는 스케일이 다른 유세단을 직접 운영한 부의 상징입니다.
선거 유세에 드론 최초 도입! 문후보님이 작년에 드론보고 진짜 신기해하셨다는..
부산사나이
정청래의원이 유세를 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생면부지의 후보 개소식에 찾아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김무성과 맞대결을 펼친 김비오 지역위원장이었습니다. 이때 알게되서 트친을 맺고 지켜보는중인데 지역위원장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옆에 있는 이재강 위원장도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더라고요. 총선에서 부울경 약진은 이런 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절박함과 불안감에 위축된 나날을 보내던 오랜 시간
더민주의 유세현장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었고
힘이 되었습니다. 그런 안도감은 이 곳 오유에서도 마찬가지…
여러분 존경합니다.
정말 사진 한 장 한 장이 다 예술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서 편하게 봐도 되나 하는 느낌입니다.
문재인 후보님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사진 찍은 님도 대 단 하 십 니 다. (엄지 척!)
우리가 비록 서로 얼굴도 모르고 아는 것도 하나도 없지만, 한 팀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사진과 글 모두 잘 봤습니다.
넥타이는 안 메지만 더더더더더더 넥타이는 탐난다...ㅋ
추천 100개!
100받고 100개 추천!
사진 하나같이 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