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반인반수 시리즈를 잠시 미루고,
가슴아픈 미얀마의 민주화항쟁을 다루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껏 단 한번도 사회참여적인 작업을 한 적이 없습니다만
이번만큼은 80년 오월의 광주를 연상시키는 미얀마의 참혹한 현실을 그려봤습니다.
저는 76년생이라 광주민주화운동을 실시간으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늘 마음의 짐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린 저를 대신해서 몸바친 분들께요.
철들고 마주한 미얀마의 슬픔.
그들이 승리하길 바랍니다.
먼 곳에서 응원합니다...
예술의 예자도 모르지만
피에타를 보는 느낌이네요.
봄이 되기 전이 가장 춥다는 말이 사실이길....
정확합니다. 피에타의 도상을 상상하며 그렸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릴 것 같습니다.
주변국들이 각자의 속셈 때문에 평화유지군의 개입을 반대하나 봅니다.
뉴스 보니 진짜 안타깝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