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문재인 지지자들을 마녀로 만드는 건, 문재인 지지자들을 위축시키는 효과로 가장 좋기 때문이고 궁극적으로 문재인을 흔들기 좋기 때문이다.
이게 계속 되면 대놓고 문재인 지지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여론전에 있어서 언론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시민들의 양적 축소를 불러온다. 그 공백만큼 언론의 힘은 커진다. 문재인은 고립된다. 이건 문재인 자리에 안철수를 갖다놓아도 마찬가지다. 그래야 정권을 쥐고 흔들기 좋은 여건이 된다.
노무현 때도 이렇게 했다. 조선일보가 앞장서서 '노빠'를 조리돌림하고 실제로 노빠는 축소되었고, 다들 노빠가 아님을 증명했다. "노무현은 좋아하지만 노빠는 아니야"라는 말로 도망갔다. 아예 노무현을 같이 씹기도 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정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들 나름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니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냉정하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래서 언론이 공격하기 가장 좋은 포인트가 불특정 집단을 '빠'로 라벨링하여 '게토'를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실상 언론에 가장 잘 놀아나는 양태를 보인다. 노무현 때 그랬고, 지금도 이미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뭔가 벌써 노무현 임기 말 느낌이다. 선거도 치르기 전에 지지자들을 이렇게 조리돌림하고 마녀로 만들고, 게토가 만들어지고 있다. 잘난 척 하는, 스스로 똑똑한줄 아는 멍충이들이 그 대열에 합류한 사례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시민이 시민을 가로막는 형국이다. 이는 노예해방 당시 스스로 착각에 빠져 일반노예들보다 자신이 더 높은 지위를 가졌다고 생각하던 노예들이 노예해방을 반대하던 그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다. 인간은 그렇게 생각을 지배당하고 자기기만에 빠져 살아가기도 한다.
에휴
언론은 지금 시민을 못 막아요
위축이 아니라 단결시키고 있어요
게토라는 표현 소름 돋네요. 저는 기꺼이 문빠 하렵니다.
헐 저도 언뜻 이런 생각했었는데 이거 맞는것 같아요.
ㅇㄱㄹㅇ 그래서 더 반항하는 이유죠
저도 이런 생각했음
어떤 네거티브보다 가장 효과적인건 문재인 광신도 문빠 프레임이라고
국당 관계자가 방송서 문지지자가 정의당에 항의 엄청 한더더라 하더군요. 요이땅했어요. 게시판고 문슬람 문지기 ... 넘쳐나잖아요
양극단에서 안되니 빠 프레임 건지는 좀 됐죠
근대 한번 당하지 두번은 쉽게 안당할겁니다
종이신문의 위력도 참여정부때까지인것 같네요
과거 노무현이라는 사례가 있기에 흔들리기야 하겠지만 붕괴까지는 갈거 같지 않네요.
한번 당하면 됐죠
두번 다시 안당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지난 노무현의 교훈을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문빠입장에서 지금 괜찮지 않나요?
분노를 터트릴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오늘 라이브봤는데 진짜 공감됐음.
여기도 있잖아요.
저격하고 그러는 거.. 사실 저 문빠라고 불려도 할 말 없는데요
저격까지 당해보니 위축되는 면이 없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문빠인 걸..
문빠할께요. 머 어때서요? ㅎㅎ
자랑스럽게 문빠 합시다
지금 어디든 문빠프레임을 걸고있어요.
상식적으로 누가 가수 전번까지 알아내서 문자폭탄을 날리나요.
문빠 할거고, 공격당하면 더 강하게 저항할겁니다.
10년간의 경험이 이렇게 소중하게 쓰이네요.
나 연예인 포함 빠한적 한번도 없는데 2012년에도 하지 않은 빠 좀 해야겠네요 ^^
극성 문빠 맞구요 자발적 대응3팀도 맞아요
웃기고들 있네요 진짜
저격 그까짓거 신경도 안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