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렌즈 싹 다 정리하려고 굳게 맘 먹었는데 a9 발표 보고 아니러니하게도 rx1...

안녕하세요
a99 사용하다가 알파 시장을 접은거같다는 루머들에 귀가 팔랑팔랑..
몇달전에 일단 바디 처분했고 렌즈는 왠지모를 괜한 미련이 남아서 그냥 차근차근 정리하자 생각했지요.
(1635z, 2470z, 70400g2, 50.4z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렌즈마져 다 정리되면 무거운 카메라 포기하고 rx1 시리즈 최신모델 하나 사서 죽을때까지 그것으로 만족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니????
의리바디 a99ii 가 발표 되었어요????
어흑.. 그렇다면 다시 바디만 다시 구입함으로써 어느정도 완성된 화각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할까..
그래도 a99ii 구입전에 한번 만져는 보고 사려고 전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 호주에서는 back order 라고 몇달때 재고가 없네요..
심지어 매장 디스플레이도 채 아직 안되어 아직도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저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a9 발표..
적당히 사정권이면 또 팔랑팔랑 할 수 있었겠죠.. 어차피 이왕 렌즈도 정리하기로 한거..
하지만 바디만 500만원쯤 되는 가격에 되려 아이러니하게도 마음에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잘 알지는 모르지만 이번 p&i 인가로 보이는 이벤트에서 rx1r3 소식이 들리면 아마도 그리로 마음이 움직일거 같습니다..
알파렌즈군 사용하고 계시다가 다 정리하고 rx1 시리즈 하나로 만족하고 있는분 계신가요?
아니면 반대로 rx1 시리즈를 사용하시다가 만족하지 못하고 알파렌즈로 회귀하신 분 이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조언 한말씀 해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팔랑팔랑...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