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진흥원인가? 뭐 그런곳에서 주최한 행사였는데, 신청자 중 열사람 선정해서 전문 사진사분이 사진찍어 주시면, 그거 전시해주는 행사였어요.
한옥마을에서 촬영까진 했는데, 어떤 사정때문인지 전시가 취소됐어요. (아마도 박근혜 일 때문이 아니었을까?싶네요;;;)
그래도 멋진 한복 샷이 남아 행복해요~~~ =^____^=
저고리는 제가 직접 만든것 (6개월 배우고, 만드는덴 한달정도 걸린듯요)
치마는 결혼할때 맞췄던것 (80만원 주고 수배자까지 해서 한복입고 결혼식 올렸어요. ㅎ)
부채랑 전모는 취미로 한국무용 배우시는 엄마에게 빌린것 입니다~ (엄마께서도 아동 한복 만드시는 일 하시고 계셔요~ 예전엔 어린이용만 만드셨는데 요즘은 무용동호회 성인 회원들이 한복의상 의뢰하면 그것도 해주시더 라구요. ^^)
(베오베 보내주시면 꽃저고리 만드는 과정샷도 올리겠습니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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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어릴때 유치원에서...ㅎ
요건 언니 초등학교 졸업식날. 왠지 행사가 있으면 한복을 꼭 입어야한다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했나봐요....ㅋ
이건 언니가 함 받는날. ㅋ
이 한복은 엄마께서 첨으로 어른꺼 만들어보신것. 제가 하도 만들어 달라 그래서 만들어주셨는데, 지금 사라졌어요. ㅠㅠ
이건 설날 친정갈때. 한복 만드는거 배우고, 작업실에 취직해서 6개월 지나고, 매장에서 1년 좀 안되서 그만두기 직전 싸게 두루마기 하나 장만했어요. (손님이 반품한거 창고에 묵혀있었던걸 원단값만 받고 득템~ㅎㅎㅎ)
곱습니닷
자수도 넣으신거져? 솜씨 대단하시네요
세상에나..어염집 따님 같아요!
한복은 사랑입니다...^^
저도 요즘 들어 한복이 좋아지네요. 사랑합니다
남편분 복받았네 ^^* 한 복 잘 어울리십니다 ^^*